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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은 말레이반도의 남단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작은 국가이다.
싱가폴은 100% 도시화된 도시국가이며 교통과 무역에 전략적인 위치를 갖고있다. 세계에서 가장
능률적인 무역 및 금융 중심의 하나이다. 다민족, 다언어 사회이며 종교의 자유가 있다. 그러나,
종족과 종교의 조화를 유지하고자하는 관심으로, 종교적 신앙도 법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공적선언을 하게되었다.
노효종선교사는 싱가폴에 들어오는 선박의 선원들을 대상으로
해양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1. 선원들이 만나는 어려운 일에 주님의 마음으로 함께하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2. 바다의 파도와 영적인 파도, 가정과 삶의 파도 가운데 시편 23편 말씀이 약속과 성취가 될 수 있도록
3. 미얀마선원들과의 만남과 복음 전도를 통해 복음이 미얀마 땅으로 역수출되도록
K방송-싱가폴

2008년 1월 싱가폴해양선교회 노효종 선교사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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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효종 작성일08-02-20 23:58 조회1,054회 댓글0건

본문

2008년 1월 싱가폴해양선교회 노효종 선교사 기도편지“선원들과 함께”

2007년 12월 31일 밤11시 케익을 들고 새해를 축하하려고 방선을 했는데 사무실 안에 선원이 잔뜩 긴장한 얼굴로 저를 맞았습니다. 실리지 말아야 할 화물 하나가 잘못 실려서 다른 화물선적에 엄청난 차질이 생겼다고 합니다. 가지고간 케익을 펼치기가 민망해졌습니다. 분주하게 서류들을 체크하는 선원들을 위해 일이 잘 해결되어 기쁨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속으로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몇 분 동안 그 일을 지켜보다가 bunker station(선박에 연료를 주입하는 곳) 나와서 혼자서 bunker 받는 선원에게, 몇 분 후에 새해가 되는데 새해 소망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놀라면서 “오늘이 31일이예요?” 놀라면서 물었습니다.
6월에 입사하여 교육을 받고 이제 막 선박에서 일하게 된 선원입니다. 얼마나 긴장하고 바쁘게 일을 해야 했는지, 지금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bunker 작업에만 정신을 집중하느라 12월 31일이라는 것조차 깜빡했다고 합니다.
마음을 다해 위로하고 싶어졌습니다. 간단히 저를 소개하고 서로에게 말문이 열리고 그리스도인인가 물었습니다. 입사 전 몇 개월 동안 친구의 속개로 교회를 다녔는데 좋은 인상을 받았지만 지금은 승선생활로 교회에 가지 못하니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오늘 밤 주님이 이 형제가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선박에서 보이는 교회에 갈 수 없지만 그리스도인이 될 수도 있고, 혼자서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보면서 예배드리는 곳도 교회라고 설명을 하고 지금 이 시간에 제가 형제를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도록 소개하려고 하는 데 마음을 열고 그리스도를 믿기로 하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하고 그렇게 하자고 권면을 했더니 “여기에서요?”하면서 망설였습니다. 그래서 “예”
지금 여기에서 주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말하고 손을 잡고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망설이기는 했지만 기름 묻은 장갑을 벗고 제가 하는 구원초청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몰랐습니다............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몰랐습니다.......이제 제 마음을 열고 주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습니다........이제 제 마음을 열고 주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습니다.......아멘으로 기도가 끝나고 나니 11시 40분, 그 형제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참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중보기도 요청: 이정진 형제가 마음으로 고백하고 믿은 그 믿음위에 주님께서 더 좋은 믿음의 길을 열어 주시어 선원 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다시 사무실에 들어갔더니 일항사가 “목사님, 화물 잘 해결되었습니다.”라고 하면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가지고간 케익에 2008년을 상징하며 28개의 초불에 불을 밝혔습니다. 선원이 둘러서고 제가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바다위에도 하나님이 계심을 믿습니다.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모든 형제자매들이 주님을 알고 예배하는 그날 까지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두고 온 가족들이 주님의 평강을 만나게 하여 주옵소서.” 힘찬 아멘 소리와 함께 서로를 축복하였습니다.
같이 새해를 맞이한 선원들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주면서, 한국에서 신년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항사 아내에게 제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일항사에게 전화를 건네주었더니 일항사가 아내에게 “여보 새해 첫 전화를 목사님이 해 주셨으니 잘 될 거야” 전화가 끝나고 일항사에게 “잘 될 거야가 뭐예요?”하고 물었습니다. 일항사가 휴가를 마치고 배에 나오려고 하는데, 임신한 아내가 아기를 유산을 했다고 합니다. 실망하고 힘들어하는 아내를 두고 나올 수가 없어서 사직서를 내고 아내 곁에 있고 싶었지만 다시 승선하게 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오늘 목사님이 오셔서 아내에게 먼저 전화를 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으니 잘 될 거예요 했습니다.

+중보기도 요청: 선원들이 두고 온 가정들이 주님을 알게 하옵시고,
일항사의 아내에게 더 좋은 건강을 주시며 기도하는 가운데 새 생명을 그 가정이 받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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