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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있는 구 소련 공화국으로서,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후 공산주의 복귀를 원하는 세력과 민주적인 세력간의 내란에 휘말렸다.
내란은 쓰라린 상처를 가져다 주었고, 정치적인 혼란이 종교적 자유를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무슬림의 다수세력이 기독교를 박해하고있다.
타지키스탄의 조남희,김하진 선교사는
교회사역과 현지인 지도자양성을 위해 장학지원사업을 하고있습니다.
1. 가난하여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는 타직 가운데 주님의 사랑의 손길이 함께 하시도록
  타직의 모든 곳에 변화가 나타나도록
2. 타직으로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이 땅 백성을 사랑하며 건강히 사역할
  수 있도록, 건강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3. 모슬렘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기도 가운데 지혜를 얻으며 핍박을
  잘 이겨 내고 오히려 가족들이 예수를 믿도록
K방송-타키키스탄

조남희 선교사 도움요청의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태일 작성일06-12-11 07:55 조회1,164회 댓글1건

본문

안녕하세요.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새해를 계획하시느라 바쁘시죠!
늘 저희를 위해 염려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요즘 이곳 사정을 알려 드리며 함께 염려하기를 원합니다.
두서 없이 몇 자 적었습니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촛불로 시작하고 촛불로 마무리 하는 하루
좋아지길 기도하며 기대하고 있지만 이곳 전기 사정은 아직 변화가 없어 오늘도 하루의 시작을 촛불로 하고 있습니다. 새벽 모임에 나오는 성도들 수송을 위해 집을 나서는 시간은 오전 5시 20분, 4시 40분경에 일어나면 방에 촛불을 켜고 화장실과 세면장에 촛불을 켜 준비를 하고 후래쉬를 들고 밖에 나가면 칠흙 같은 도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동차 라이트로 도시를 밝히며 가다 보면 불이 들어옵니다. 성도들도 저와 똑같이 촛불을 켜고 준비하여 나오지요.
도시의 가정은 오전 5시 30분에서 6시 사이, 그리고 7시에서 8시 사이에 전기가 공급되고, 저녁에는 7시에서 8시 사이에 공급되고, 9시경에 나가면 다시 다음 날 오전에 들어옵니다. 병원, 경찰서 등 필요한 곳에는 전기가 있고 일반 가정집은 시간제로 공급을 합니다.
사람들은 핸드폰 등 충전이 필요한 제품의 충전을 위해 전기를 찾아다니고 있지요.
저희 센터는 컴퓨터 교육을 위해 정부의 허가를 받아 특별선을 끌어 사용하고 있으나, 전기 용량의 부족으로 컴퓨터가 다운되어 쉬고 있는 형편입니다. 전기사정이 어려우니 물도 시간제로 공급을 하고 있어 받아 놓지 않으면 사용할 물이 없습니다.
전기사정이 이렇다 보니 초 가격도 50%나 올랐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면 발전기를 돌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난방은 생각도 못하고 잠을 잘 때는 밖에서 입던 옷보다 더 입고 잠을 자야 추워서 도중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추위에 집 없이 길에서 생활하던 사람들 중에 얼어 죽은 사람이 3명이 생겨 도시 시장이 저희 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우선 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21명 중 여자가 4명)을 한 곳에 모아 먹고 재우는 센터를 만들어 생활을 하도록 하고 이들에게 옷이나 먹을 것을 도와달라는 도움을 요청해, 현장을 돌아보고 모든 것을 다 도와주지는 못하고 일부분을 도와주기로 하였습니다. 시장에서 추위에 입을 옷을 사고, 가지고 있던 헌 옷과 교인들에게 집에서 가져 올 것이 있으면 가져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자고 하였지만, 저희 교인들의 형편도 그만그만하기에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도와주기로 약속을 하였지만, 저희도 넉넉한 사정이 아니라 도움을 요청합니다.
저희 시골센터(부스톤, 굴육사이) 성도들의 사정도 이 겨울을 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UN의 보고에 의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난하다는 타직을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원하여 모슬렘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들의 닫힌 마음과
얼어붙은 심령을 녹이기 위한 예수님의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도움을 주실 분은 총회본부의 제 구좌로 보내 주시면 이곳으로 송금이 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타직에서. 조 남 희 올림.

신한은행 3258100003350 조남희
총회전화 02-763-9764
혹 입금 후에는 메일을 부탁 드립니다.

댓글목록

정혜정님의 댓글

정혜정 작성일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함께 요청합니다.  하나님! 모슬렘의 요청이 구원에 대한 간절한 갈망으로 아시고 응답해 주세요! 그 현장에서 큰 영광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