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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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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연섭 작성일08-06-16 12:01 조회1,6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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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에 대하여

한국에 들어와서 혼란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착잡해진다.
광우병으로 인하여 나라가 온통 벌통 쑤셔 놓은 것처럼 난리법석이다.
나도 축산을 했던 한 사람으로써 건강한 육류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위하여 애썼던 사람이다. 한 예로 소, 돼지, 닭 등 모든 가축들을 도축하기 한 달 전에는 항생제가 든 사료를 먹이지 말아야 된다. 그런데 축산업자들은 수익을 더 많이 창출하기 위하여 출하할 때까지
항생제가 든 사료를 먹인다. 왜냐하면 질병에 걸릴 리스크를 항생제가 컨트롤 해 주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마음의 유혹을 많이 당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 될 일이 아니기에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항생제사료를 먹이지 않았다.
광우병은 논란이 시작된 것이 12-3년 전에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소가 미쳐서 비틀비틀 거리는 것을 보고 세계는 경악했으며 광우병에 걸린 소들을 도축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원인분석을 통하여 광우병은 가축의 골 육분을 급여함으로 생겼다고 결론이 나게 되었다. 소에게 칼슘성분을 섭취하게 하기위하여 가축의 뼈를 갈아서 섞어 먹인 것이다.
근본 원인은 영국에서 병으로 양들이 많이 죽었는데 그 양들을 갈아서 소에게 먹였다는 것이다. 소는 초식동물이다.
초식동물에게 육식을 먹였으니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위배되는 것이다.
그것에 대한 재앙이 인간에게 돌아온 것이다. 초식동물에게 주는 사료는 풀과 곡물이 주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여튼 그 광우병이 터진 이후로 세계는 초식동물사료에 골 육분 첨가를 금지 시켰다.
우리나라도 전에는 소 사료에 가축의 뼈를 섞어 먹였다는 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모든 사료 사양표준이 미국의 N.R.C.사양표준을 쓰고 있다.
광우병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의하여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프리온(Prion)이라는 물질이 변형되어서 병을 유발한다고 되어있다. 프리온이란 기능이 밝혀지지 않은 인체에 존재하는 순수단백질인데 이것이 변형되어서 사람의 뇌를 망가뜨려 버린다는 것이다.(Naver인터넷)
이처럼 광우병은 소의 고기나 뼈를 통하여 인간에게 전염되는 무서운 병이다.
요사이 문제가 되는 것은 변형 프리온이 많이 존재하는 부위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영어로 SRM(specified risk materials)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소의 뇌, 척수, 간, 취장, 골수들이라고 한다.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부위는 다 있는 것 같다.
또한 30개월 이상 된 소의 뼈에 SRM이 많이 있다고 한다.
한국 사람은 사골국물을 좋아하니까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 이상으로 광우병에 대한 개략을 알아봤다. 여기에서 우리는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미국산 소고기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세계에서 식품위생검역을 철저히 하는 나라중의 한 나라가 미국이다.
자국민이 먹는 육류에 광우병에 노출된 고기를 먹게 하겠는가?
미국에서 사육하는 소들 중에서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소에만 골 육분을 섞어서 먹이는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소고기는 풀만 먹여서 키우는가?
한국 사람은 상강육(고기사이에 서리처럼 낀 하얀 기름)을 좋아한다. 상강육을 만들기 위해서 곡류사료를 먹이는 것은 필수 조건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소도 곡류를 먹인다.
한국소들도 곡류 위주로 사육을 하고 있다. 지금도 곡류사료에 골 육분을 섞어서 먹이는 나라가 있는가? 그러면 세계 어느 나라 소고기나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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