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사랑방공동체' 교회

화창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젊은이의 거리 신촌을 걷다가 작은스틸 화분에 담겨진 아주 작은 할미꽃과 여러 야생화꽃들의 파릇한 생명을 보았습니다. 참! 아름다운 꽃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함께 어우러짐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 새로운 땅(사이버공간)에 깃발을 새롭게 올리심을 축하하면서, 진정 가난한자 어려운자들의 쉼터 \'땅에 있는 하늘나라\'가 되는 참! 아름다운 사랑방공동체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3. 3. 11.


<신촌 콘크리트옆 화단에 이름모를 작은 야생화들의 부활생명을 싹튀우는 몸짓에 감동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