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멋쟁이 아이들이 다녀갔습니다. 이틀밤을 지내고 아침 일찍 떠났습니다.
처음 공항에서 마중나갔을 때 키가 얼마나 자랐을까 하는 무척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참 반가웠답니다. 그리고 떠나고 난 다음 많이 허전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학교에 다녀온 다음 저녁이 되자 친구들이 다시 올 것 같다는 말을
하며 이틀은 너무 짧았다는 말로 그들의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였답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다녀갈 수 있어서 참 감사하였습니다. 모쪼록 멋진 여행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아마도 오늘쯤에는
영국에 도착할 것 같은데 그곳의 형제님과 메일로 연결되어 아이들의 도착소식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에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함께 있는 시간이 짧아서인지 많은
사진을 찍진 못하였습니다. 마북시내에 있는 엘리자베스 교회를 방문하기전 이곳
한인교회 목사님으로 부터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과 아침 일찍 뮨헨으로 떠나기전
저희 기숙사 앞에서 함께 찍은사진입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멋쟁이 홈페이지에
올려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