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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식구들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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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영미 작성일07-03-26 10:06 조회1,394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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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모두 잘 지내고 계시지요?
너무나 그리운 우리 사랑방식구들
주일 예배 동영상으로 간간히 보이는 식구들의 모습을 보니 더욱 그리운 마음이 커집니다.
한국은 이제 정말 봄이 찾아왔나 봅니다. 옷차림들이 가벼워진걸 보면 말입니다.
여기 위해는 바람이 많아서 햇살이 좋아보여도 밖에 나가면 찬 바람이 붑니다.
다음 달에는 중앙난방이 끊긴다고 하니 더욱 쌀쌀한 기운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중국 생활은 아주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멋쟁이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정재훈 선생님도 오전에는 학교에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는 주부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호호호
아침을 해서 먹이고 밑반찬을 만들고 빨래하고..청소하고 여기는 먼지가 많아서 아침 저녁으로 바닥을 닦지 않으면 이안 내복이 검게 변합니다.
멋쟁이들이 돌아오면 간식 먹이고... 떢볶이를 가장 좋아합니다. 멋쟁이들이 청소를 합니다. 그후 성서일기를 합니다. 한시간가량 꼬박하는데 이 시간이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니까요. 멋쟁이들은 피곤해서 간간히 졸기고 하지만 불평 한마디 없습니다.
성서일기는 우리의 힘입니다.

주일은 멋쟁이들은 중고등부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와서 인터넷 예배를 드립니다.
사실....광고가 목적인것 같습니다. 호호호
저도 광고시간에 대해 물어봅니다. 식구들의 소식이 너무 궁금해서죠..

이곳 교회는 한인교회로 우리 교회와는 조금 다릅니다. 사실 우리 교회가 다른 일반교회와 다른 것이지요. 자모실이 있는데 도저히 예배를 드릴 수 가 없습니다.
내심 우리 교회도 자모실이 있었으면 했는데 막상 자모실에 들어가 보니 없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소외감이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예배로 부터의 소외감...
이번주는 그래서 안들어 갔습니다. 이안이가 조금 떠들어도 밖에서 드렸지요. 눈치가 조금 보였는데 그것도 어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꼭 자모실로 가야할 것 같아서죠.
그래도 이안이가 예배를 잘 드려서 고마워했습니다. 이안이가 엄마의 마음을 잘 알았나 봅니다.
우리 사랑방 어머니들...아이들이 떠들지 못하도록 하는게 힘들더라도 힘내세요~~

주일은 더욱 우리 식구들이 그리워집니다.
특히 목사님~~~디아코니아 식구들~~ 꾸러기들~~~너무 보고싶습니다.
꾸러기들이 사실 가장 보고싶습니다. 선생님들 힘내시고 홧팅입니다.
애쓰고 있을 우리 선생님들 격려 많이 해주세요~~!!!!

저희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 우리 식구들의 기도덕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기 있으면 사람이 가장 귀합니다. 말이 안 통하니까 이야기 할 상대가 없습니다.
좋은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다시한번 느낍니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돌아가기 전에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요~~

아참 타지에 와보니 홈피의 소중함을 아주 많이 느낍니다.
코이노니아방송국~~~정말 귀합니다..감사하고 홧팅입니다.!!!
그럼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모두 평안하십시요

댓글목록

최상득님의 댓글

최상득 작성일

장염미 선생님 저 백성복 집사예요... 정말 수고 많이 하시네요 여기 중국의 어려움을 누구 보다 잘 알지요.. 힘내세요.. 연락 드릴께요....

강춘자님의 댓글

강춘자 작성일

수고하시는 선생님을 위해 저도 홧팅한번 외칠렵니다..정재훈 장영미선생님 멋쟁4학년일동홧팅!!!

강춘자님의 댓글

강춘자 작성일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하며 늘 감사한  맘 기도로 중보하겠습니다..

장영미님의 댓글

장영미 작성일

아 감사 감사합니다. 최상득 집사님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