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 있는 주님의 평강이,

어두움 가운데 있는 우리 이웃에게 전해 지기를 소망합니다.

또 우리가 소망 가운데 기도 하는 일을 통하여 바다 위에서

주님을 만나는 선원들을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11월중에는 한국해양교회에서 주최 하는 국제 해양선교 포럼에서

사역과 전망에대해서 발표도 하고 다른 나라 항구에서 사역하는

분들로 부터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또 한국해양대학 한진홀에서 가진 행양교회의 선원과 선원가족

홈커밍대회 설교를 하게 되었는데 300여명의 해양 가족들이 모여

바다 위에서 살아 가는 선원들을 위해 해양선교를 다짐 하는 뜻 깊

은 행사였습니다.

이 기간에 시간을 내어 배에서 만났던 선원들과 선원 가족을 만났습니다.

선원과 그 분들의 가족들이 긴 시간 함께 하지 못하여 생기는 마음과

현실의 공백들이 영적인 만남이 없이는 해결이 없다는 깊은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원 선교는 선원과 그분들의 가족을 함께 회복 시키는 복음사역입니다.

여러분이 드리는 선원들을 위한 기도에 감사를드립니다.

싱가폴해양선교회 노효종 선교사 드림



싱가폴해양선교회 노효종 선교사 2006년 11월 기도편지 “선원들과 함께”

1. 한국해양교회(부산 영도) 주최 국제해양선교 포럼 참석.
2006년 11월 11일,12일 양일간 해양교회가 주최하는 해양선교포럼에 발표자와
해양선교를 위한 선원, 선원가족 홈커밍 대회의 설교자로 초청을 받아 참석하였습니다.
포럼의 발표자로는
한국해양교회 김시화 장로, 박강태 집사
싱가폴 해양선교회 노효종선교사
필리핀 해양선교회 Jonah Jung선교사와 Gary Partoza선교사
뱅쿠버 해양선교회 변미영선교사
인도뭄바이 해양선교회 Graham Engineer 선교사
목포 해양비젼교회 박해동 목사
총 8명의 발표자가 각자의 선교사역과 전망에 대해서 발표하고 세계의 항구로 움직이는
선원들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네트웍선교 형성과 선원선교지역 확대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중보기도 요청 : 교회와 목자가 없는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선원들을 위하여 각 지역의
선원선교 사역자들을 통하여 선원들에게 주님의 복음이 충만하도록.

2. 휴가 중인 선원과 선원가족방문.
김현제 선장님은 승선 중 여러 번 믿음을 권고했지만 망설이던 중 대장암 판단을 받고 하선하여 수술하신 이후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주일 날 만나 선장님과 사모님 따님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마음으로는 다 표현 할 수 없는 감사와 감동이 있었습니다.
중보기도 요청 : 선장님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며, 깊은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김승범 선장님은 휴가 중에 사모님이 자궁적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부산에 있는 병원로비에서 만난 선장님이 반갑다며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저를 꼭 안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병실에 올라가 세 사람이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했습니다.
지난5년 동안 선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목사와 믿지 않는 선원 사이에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아름다운 믿음과 우정을 체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중보기도 요청 : 이 가정에 믿음이 싹트고 큰 믿음으로 성장하도록.

우영호 기관장은 지금은 하선하여 육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 오랫동안 아기가 없어서 근심이 있었던 가정입니다. 하선 직전에 사모님과 동승 하여 싱가폴에 입항 했을 때 예수 믿지 않는 부부였지만 잘 설득? 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생명주시기를 기도 했는데 그 동승 기간에 바로 임신이 되어 사모님은 중도 하선을 하게 되었고 내년 2월출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만나서 임신부만큼 배가 부르도록 식사 대접을 받았습니다.
출산 할 아기의 이름도 제가 제시한 ‘시은’(하나님의 은혜를 받음)으로 협의 중 이라고 합니다.
중보기도 요청 : 이 가정에 주신 새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 을 믿는 좋은 가정이 되게 하시며 건강하게 출산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