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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에 다녀왔어요. 한옥땜에요```(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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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견호 작성일04-11-23 18:10 조회1,589회 댓글0건

본문

*1번 사진은 측면에서 차마시는 마루방(?)을 찍어 본 것입니다.
*2번 사진은 뒤쪽 보일러실 쪽의 외벽을 바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토요일 오전에 잠시
마석에 다녀왔습니다.

집짓는 것에도 관심이 많아서````인터넷 동호회 중에 한옥과 관련이 있는 곳에 가입을 했었고```한번씩 인터넷으로만 구경을 했었는데```` 몇 번이고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시간을 맞출수가 없어서 망설였는데````결국,
지난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건축을 시작한지는 약 5개월 정도라고 하고````, 집의 양식은
외형은 전통적인 목구조(한옥이라하는```구조)에 집의 내용은 요즘 사람들의 살림살이에 편하도록 설계를 했더군요.

지금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고```` 이번주에는 기와를 올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와는 전통적인 색조의 검정기와가 아닌 다른 색으로 올릴 모양이었습니다.

나무는 대부분
국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고```
못을 치지 않고 짜맞추기 공법으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난방은 보일러를 사용하도록 되어있고```, 딱 한방은 구들을 놔서 장작을 사용하여 방을 뎁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대학 음악교수님이 살 곳이라고 하더군요.

전체적으로는 디귿자(ㄷ) 모양을 취하고 있고
디귿자 모양의 끝쪽의 한 방은 난방시설없이 그저 차마시는 마루방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지세는 남향을 보고 있고 앞쪽 조금 떨어져서 개울이 있었습니다.

기초는
콘크리트로 했고,
지면에서 조금 돋아져서 집이 놓아져 있었습니다. 지면과 붙이지 않고 조금 올려서 지은 까닭은
쥐나 뱀, 벌레같은 것들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이고````.

지붕은 겹처마로 되어 있었습니다.
처마가 겹으로 되어있으니 보기에는 좋아보이더군요. 물론 비용은 더 들어갔겠지요. 나무값 말입니다.

외벽의 마감들은 흙과 타르(시멘트 같은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를 섞어서 바르고 있더군요. 시각적 질감은 흙의 느낌을 갖게 하고 강도는 시멘트의 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나무와 흙으로 된 집을 지어보고 싶네요`````(하나님이 기회를 주실려나? ^^:)

그냥
저 혼자 보고 말기에는 좀 그러고 해서
나누고자 올리는 글 입니다.

좋은 날 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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