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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 어직이가 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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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어진 작성일03-10-04 17:06 조회1,397회 댓글3건

본문

1: 꼬치 아줌마

꼬치꼬치 아줌마
꼬치만 만들어
파는 아줌마

어묵, 닭꼬치, 떡꼬치 등등
맛있게 파는 아줌마

도둑고양이가 지나면...
엿다 하며 닭꼬치를 주는 아줌마

나는 그런 아줌마가 좋다.....


2: 개미

개미만 보면 열심열심
개미는 언제나 열심열심
나도 이젠 열심열심


3: 시계

또딱또딱 지나가는
시계소리....
한시도 안 멈추는 시계소리

시계소리가 영원히 안 멈춘다.


4: 엄마얼굴

언제나 방긋 웃으시는
엄마의 얼굴

언제나 나를 방긋 맞아 주시는
엄마의 얼굴.


어직이 시 잘썼죠???

댓글목록

김전도사님의 댓글

김전도사 작성일

응!  정말 잘 썼다. 놀라운 걸~  어직이가 이렇게 시를 잘 쓰다니``` 다시 봐야겠다  ^^:

새라네 집님의 댓글

새라네 집 작성일

어직이의 바라보는 시선에 감성과 느낌이 풍부하구나. 더욱더 다양한 느낌들을 전해주기 바란다.

파랑님의 댓글

파랑 작성일

저거 거짓말입니다..(당사자는 아니지만 분명히 저건 거짓말이에요.    이유는 어직이가 그런 글을 쓸리가 없어요..  아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