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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순례보고] 간디의 세바그람 아쉬람편 (열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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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라네 집 작성일03-09-17 17:45 조회1,829회 댓글2건

본문


간디의 세바그람 아쉬람, 그리고 인도인들의 삶 (열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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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7 color=green5> <말로만 들었던 간디! 그의 삶터 세바그람에는 낡은 재빛의 오두막이 몇채 있었고,
간간이 간디의 삶을 따르려는 몇몇의 꽝마른 사람들과 여인들이 분주히 허리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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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는 공동체 규칙을 세워놓고 겸손하게 따랐다.
간디의 아쉬람 규율
1) 진실
2) 비폭력(불살생계)
3) 순결
4) 무소유
5) 비절도
6) 빵=노동
7) 맛의 조절
8) 용기
9) 종교의 평등
10) swadeshi<?>
11) 신분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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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건물은 간디가 세바그람 초창기때 머물렀던 집으로 매일저녁 이곳에서는 세계종교의 예배 의식이 벌어진다.

중앙에 보이는 커다란 나무밑에서 간디가 명상하면서 기도했던 곳으로 간디 자신의 고백과 허물을 고백하고 용서받고자 했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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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건물에서는 간디가 이곳에 최초로 머물면서 기거했던 곳으로
\"인도순례\"팀 남자들의 숙소로 쓰였다.

온통 재빛으로 빛나는 소박한 건물은 어두웠고, 오랜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아직도 예배의 장소로 쓰인다.

과거와 현재의 적절한 어울림과 조화로 살아가는 세바그람의 사람들은
옛것이라면 무조건 싸그리 없애려고하는 우리네의 물질문명과는 다름을
보여준다.

중앙의 건물은 간디가 암살 당하기 전까지 숙소로 쓰였던 오래된 공간으로
우리의 밝음보다는 어두운 재빛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생태적인 호텔로
여자들의 숙소로 쓰일려다가 이미 오래전부터 왕개미들의 숙소로 쓰였던 터라 양보해야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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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도의 유적이나 유물 보다는 자연의 풍수와 그 속살 속에서 살아가는 인도 부족들에 더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곳만큼은 자연적인 흙집과 소소한 삶이 있어 관심이 많았다.

오른쪽 사진은 세바그람에 역사를 듣기위애 모여든 순례자들은 여유롭게 옛 간디의 발자취를 느껴본다.

우측에는 간디가 사용했던 뒷간과 나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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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다양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이해한 이번순례에서는 모두가 조금씩 인도를 알게된 첫 만남이였을 것이다.

중앙의 사진은 크리스찬 아카데미의 김진목사님과 간디 아쉬람에 대한 인터뷰도중 환하게 웃음을 지어보이는 아내의 사진이다.

우측은 간디의 영혼이 쉼쉬고 있는 곳에서 세바그람 아쉬람 바라보기 명상을 하고있는 두여인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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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사진은 간디의 물레를 돌리면서 기도하는 제자들...

중앙의 사진은 명상과 기도는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기계적인 물레에만 고개숙여 기도하는 우리 순례팀

우측 사진은 간디의 물레를 실제로 재현해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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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빛의 낡은 흙집에서 느껴지는 여백으로 영혼이 맑아짐을 느꼈다.

간디의 흔적을 찾기위해 간디의 서재와 부엌 그리고 헬스(맛사지)실등을
바람결에 떨리는 나뭇잎새 처럼 영혼의 떨림을 느낀면서 철퍼덕 흙마루에 주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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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세바그람 아쉬람, 그리고 인도인의 삶은 조그만 싸릿 대문을 열어 젖히자 정갈한 흙길과 자갈길이 맞이한다.

그곳은 간디의 길을 걷기로 작정한 여인들과 헌신자들이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고 먹고 잠자면서 대화하는 곳이됐다.

자유롭게 소들이 풀을 뜯고있는 우측의 사진은 간디의 역사자료 전시관 바로 앞에있는 잔잔한 색채가 아름다운 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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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세바그람을 이어가는 작은 간디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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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들어와서 자연의 동식물과 사람들의 관계가 수직적으로 변했다.

그러므로 그전에는 상상해 보지도 못했던 물과 공기 그리고 햇빛 마저도 비싼값을 치루고 쓰게 되었다.

이런 엄청난 환경변화가 가져다주는 것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가 수평적이지 않고 균형을 잃었기 때문이다.

각종 플라스틱제와 비닐과 고무제, 스티로플, 종이, 차량의 매연과 소각등과
콜라 햄버거 치킨등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 물질은 물론이고 유기성 발암제들로 온 지구가 무서운 속도로 빅뱅하고 있다.

사진은 귀여운 돼지 식구들이 집뜰에서 야단 법석을 떠는 모습과 세바그람의 게스트 하우스 전경

마지막 우측의 사진은 자연과 사람이 손을 잡고 걸어갔던 황량한 씨알 아쉬람에서 찍은 사진이다.

앞으로 그곳은 계급과 인종 그리고 종교의 갈등을 넘어 한국적 특유의 맛을 내는 마늘 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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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순례일지]

[다시 기억해보는 INDIA 여행일지]


오래된 새길을 찾아 떠난 인도순례의 길은 2003년 7월 29일부터 2003년 8월 14일까지
남인도지역 Arrival Chennai, Kasam in Vellore, Arrakonam,
Auroville, Mahabalipuram, Thomas Mount, Arrival Nagpur, Sevagram
(one night stay),Ecological institute, Ssial Ashram and Baba
Amtie\'s Community,Vinoba Pounar Ashram, Ellora & Ajanda 그리고
서해중부의 Mumbai까지 맨발로 걷기도 하고 수많은 시간을 버스와
기차에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성찰해보는 유익한 순례를 했답니다.

[영상음악 : Indian Road(평화의 힘)]


댓글목록

최순남님의 댓글

최순남 작성일

졍말 정말 멋이어요.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시간을 허락하신다면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

이월영님의 댓글

이월영 작성일

멋진 추억을 나누어 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