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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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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연섭 작성일17-02-19 00:51 조회7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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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면서
1월 한 달이 훌쩍 지나고 2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반가운 손님들이 많이 왔다간 한 달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많던 배추와 무가 출하를 끝내고 다른 작물들에게 자리를 내 줬습니다.
우리 농장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일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그리고 다른 민족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에도 종교에 따라서 소고기는 수난(?)을 당합니다.
그래도 함께 먹을 공통의 음식을 찾아서 농장안의 식사는 늘 풍성합니다.
함께 살아갈 대안을 찾는 노력을 우리 농장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5번씩이나 “서쪽 메카를 향하여 절을 하라”는 아잔(방송)소리는 오늘도 농장 옆 동네의 회당에서 외쳐지고 있습니다. 율법이 이 백성을 죄악의 늪으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율법을 지키므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인데 이들은 회개가 없는 기도, 의식적으로 행해지는 정결의식과 머리를 땅에 대고 절하라는 의식만 남아있는 하루 5번의 기도회를 통하여 천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죽어서 생전에 행한 선한 일과 악한 일을 저울에 달아 보아서 천국과 지옥이 결정된다고 하니 이들의 종교생활은 확실한 것이 없습니다. 종교는 인간을 피곤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의식에 익숙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무슬림으로 살아갑니다.
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 할 수가 없습니다. 영원히 숙제로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걸음씩 다가가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스한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일입니다. 올해도 화장실을 계속하여 지어주는 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여자들입니다. 뒤처리를 깨끗하게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지붕도 없고 천으로 겨우 가리는 재래 화장실이 얼마나 조마조마 했겠습니까? 오물통이 넘칠까봐 물도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그들은 뒷일 보는 것이 가장 힘든 일상이 아니었을까요?
이번 방문 팀을 통하여 몇 개의 화장실이 지어지게 된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더욱더 감사한 것은 농장식구들과 학교아이들과 이웃들을 정성을 다하여 섬겨 주신 것을 주님이 아시고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농장의 모든 일들은 주님이 주관하고 계십니다.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농장 주위로 물고기를 키우는 연못을 만드는 관계로 인하여 물길을 다 막아 놨습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야 하는데 자기만 살겠다고 도랑을 다 막아놨기 때문에 우기에 농장은 물속에 잠길 수 있기 때문에 군청에 가서 군수를 만나고 해서 일을 처리하고 있는데 이 일이 잘 해결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살기를 거부하는 이 백성들을 향하여 오래참고, 또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세하농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제목
*유치원과 방과 후 학교가 복음의 통로가 되도록.
*교사들이 담대한 믿음으로 잘 가르쳐서 미래의 지도자들이 배출 될 수 있도록.
*농장의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잘 감당하여서 농장이 베이스캠프의 역할을 장 감당할 수 있도록.
*믿음의 가정들이 자립의 틀을 세워 나갈 수 있는 소 분양사역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묵따가차에서 윤연섭 이양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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