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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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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연섭 작성일15-04-29 19:36 조회8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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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

방글라데시의 달력으로 4월14일이 신년새해가 시작됩니다. 봄이 되면 일부 수종들은 잎사귀를 떨어뜨립니다. 한국의 가을 같은 정취를 느끼게 만듭니다. 매호고니나무는 단번에 잎사귀가 떨어져서 앙상한 가지만 남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면 아름다운 연두색의 잎을 내고 푸름의 자태를 자랑 합니다.
급변하는 봄의 변덕스러운 날씨는 가끔씩 몰아치는 돌풍으로 절정을 이룹니다.
농장안의 나무가 부러지고, 도로가의 가로수들이 길을 막아 놉니다. 그리고 전기가 하루 종일, 그리고 2-3일 동안 안 들어오는 짜증이 상승할 때에 비가 퍼 부으면 마음도 식어집니다.
이 동네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멜라”라는 큰 풍물시장이 열립니다. 일 년에 한번 열리는 멜라를 모든 사람이 기다립니다. 아이들의 장난감, 전통음식, 가구, 식품류, 악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장이 서는 것이니 얼마나 신이 나겠습니까?
다카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휴가를 내서 온다고 하니 어렸을 때의 추억이 그들의 마음속에 깊이 심어져 있는 모양입니다. 이 나라의 봄은 더위와 함께 옵니다. 가난하여서 옷과 이불이 넉넉하지 못한 상태에서 겨울을 나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인 것입니다. 그래서 더위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요사이 동네의 한 무지한 무슬림으로 인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나오는 아이들을 길에서 막아놓고 “교회에서 우유를 준다고 하는데 돈을 줄 테니 과자를 사먹으라고 회유를 하고, 그것도 안 되니까 회초리로 때리기도 한답니다.”
그 무슬림을 찾아가서 설득을 해 볼까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말립니다.
무지하기 때문에 이해를 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농장 바로 옆에서 무슬림 집회가 열렸는데 그들은 스피커를 농장을 향해 매달고 우리에게 들으라고 엄청난 조롱과 위협적인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힌두와 크리스천과 무슬림이 할랄카바르(거룩한 음식)를 함께 먹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지역사회 개발은 크리스천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월드비젼에서 도움을 주는 것도 크리스천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들은 다른 종교와는 함께 살 수 없다는 식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무슬림의 실체가 보여 지고 있습니다. IS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방글라데시의 이슬람선교역사는 칼과 함께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나라의 실렛(동쪽에 있는 큰도시)에서 ‘샤하잘랄’ 이라는 ‘예멘’ 사람이 선교를 하면서 큰 칼을 가지고 위협을 했다고 합니다. 개종이냐? 죽음이냐?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것입니다. 샤하잘랄이 죽은 다음에 박물관을 세우고 무덤을 화려하게 만들었고 박물관에 큰칼을 보관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보여 주면서 자랑을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국제공항이름을 “샤할잘랄 인터내셔널에어포트”라고 합니다.
종교의 가르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곳에서 체험을 합니다.
유치원과 방과 후 학교에서 기독교 가치관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15. 4, 27. 묵따가차에서 윤연섭 이양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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