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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농장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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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연섭 작성일15-03-11 19:17 조회89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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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농장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세하농장은 ‘세상을 하나님에게로’의 약자로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세워졌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

우리들에게 위임한 자연을 살피고 가꾸는 일에서부터, 사람이 사람답게 살면서, 이웃을 사랑하는, 평범한 가치를 상실한 사회가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세하농장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농장을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둔다. 기업은 이윤추구의 원론적인 가치를 추구한다. 세하농장도 기업적인 마인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윤추구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세하농장의 이윤은 그 사회의 소외그룹과 나누는 사회적 기업(Social company)의 성격을 띠고 있다. 기업은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를 통해서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세하농장도 유기농업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도와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이제 터전을 튼튼하게 만들었다. 주님의 특별한 보살핌과 일정 속에서 세가정의 역할이 있었다. 한 가정은 땅을 구입하고 숙소를 건축하는 데에, 한 가정은 초창기의 힘든 시기를 감당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이 지금까지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초창기에 우리는 방글라데시의 세하농장이 잘 정착하면 네팔과 인도, 미얀마에도 농업프로젝트를 세우기를 기도 했었다. 이제 네팔에도 농업프로제트를 세우는 계획을 실현하고자 한다.

최근에 \"크리스천 사업가와 BAM\"(Business As Mission)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추천사를 쓴 김동호목사의 추천사 중에서 귀한 내용이 있어서 인용하고자 한다.
“목사는 성직자 맞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목사만 성직자라고 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과 모든 직업이 다 성직자요 성직입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다(벧전2:9).’ 성직자는 자신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성직자라면 비즈니스맨도 사업을 자신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해야 합니다.(중략)”

세하농장은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실히 BAM의 선교전략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함께 이루어 나가는 ‘땅에 있는 하늘나라’를 향하여 17년째 복음의 빚 진자로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올해 시작된 유치원은 미래의 일꾼을 키워내는 일을 사회적기업의 책임감을 가지고 실천하는 일이다. 아이들에게 매일 우유를 제공하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은 계란을 먹이고 있다. 어렸을 때에 영양부족으로 인하여 신체나 두뇌발달에 악 영향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코칭 센터(방과 후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축구와 줄넘기 등을 하면서 건강한 육체를 만들고 있다.

농장의 수익금이 올해도 지역사회의 화장실을 개량하는 데에 쓰여 질 것이다. 언제 까지 이들에게 도움을 줘야 할 것인가? 가끔은 낙심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다가 아래의 말씀을 읽고 새 힘을 얻는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동안에,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합시다. 특히 믿음의 식구들에게는 더욱 그렇게 합시다(갈6:9,10).’
함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애쓰시는 교회와 동역자 여러분에게 주님의 나라와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2015년 3월 10일 묵따가차에서 윤연섭 이양숙

댓글목록

장영미님의 댓글

장영미 작성일

정재훈전도사님을 통해서 새하농장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얼마나 애쓰셨을까 싶어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 지금의 새하농장의 모습을 들으며 자랑스러운 마음도 컸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역사하신다는것 밖에는 설명할 수 없고 또 역사하실 수 있도록 순종하신 두분의 헌신을 생각할 때 감사의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서일기 말씀
\\" 오직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은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솟아오르듯 올라갈 것이요. 뛰어도 지치지 않으며,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이사야40:31
이 말씀 안에서 두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강건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