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의 느낌이 팍팍 와닿는 오늘.... 지난번 광릉 숲 속 음악회 어린이학교 단체사진과 드림사랑방 문화행사 사진을 담아 올립니다. 사진 찾아가세요^^

-------------------------------- 마을, 숲에서 예술의 향기를 ------------------------------------

지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광릉수목원 인근 포천시 소홀읍 고모리, 이곡리, 무봉리 마을 곳곳에서는 ‘수목원가는길 2012’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오랜동안 농촌생활을 이어온 사람들과는 달리 무엇인가 숲이 주는 의미를 찾아나선 뜻있는 지역민들에 의하여 계획된 이번 축제마당은 광릉 숲(수목원)이 상징하고 있는 생태문학적 상상력을 여지없이 예술로 승화해낸 지역문화축제다.

지역의 작가들이 \'문화마당\'을 만들어 주관한 이번 축제의 주제는 ‘숲에서 예술의 향기를’이었고, 5일 동안 15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그중 20여명의 작가들이 저마다 자신들의 작업실을 오픈하여 관람객을 맞았다.

또한 전시행사는 도시의 갤러리가 아닌 지역에 있는 모산갤러리, 물꼬방갤러리, 이곡초등학교 강당, 무봉리의 느티나무, 국립수목원(휴게광장)과 같은 크고작은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져 뜻깊었다.

개막행사에 이은 둘째날 21일 수목원 음악회(국립 광릉수목원 휴게광장)에 직접 참석하여 지역이 빚어낸 세계문화유산 광릉 숲의 경치에 젖고,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가 배경이 된 음악과 시와 연주에 흠뻑젖을 수 있었다.

누구보다도 윤희철 집사의 가슴 뭉클한 테너소리... 그날은 조금 늦게 도착하여 들을 수 없었지만...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가을날 숲속의 오후를 빛냈고, 사랑방교회 어린이학교 학생들이 참석하여 지역의 자랑스러운 자연유산과 함께 문화예술의 향연까지 맛본 행복한 하루였다. 한가지 이날 드림사랑방 금요방모임을 이곳에서 문화행사로 열었다는 것..... <인터넷신문 새마갈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