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면서 누리는 기쁨이 여럿 있습니다.

아마 그 중에서 으뜸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뜻이 통하고,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분이면,

천리길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뵙고 싶은 것이 보통 사람들의 마음 일겁니다.

제가 존경하는 분은,

하늘 아래에서 올 곧게 사는 사람을 찾아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만남을 가졌던 것을
기록하였습니다.

뜻 하지 않게

목사님 가정을 만나 뵙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사람에게서 향이 난다 하였는데,

전 그 향에 흠뻑 취하여 행복하였습니다.

한국에 갈 일이 있으면,

그 향이 가득한 꽃 밭, 사랑방에 한번 가고 싶습니다.

몇 분은 아는 얼굴도 있고요.

목사님 사모님 정다운 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모두 사랑합니다.

멀리서 성은아빠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