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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성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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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유성 작성일11-11-07 05:54 조회2,204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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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셨는지요
오랜 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공동체에 새생명의 소식이 가득한 것을 보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와 가족들은 공동체의 기도로 인해 감사하게 지내는 중입니다
이번에 대학을 진학한 성민이는 가까운 복흠대학 생화학과에 입학했습니다.
희망했던 학과 중에 하나가 의대였었는데 의대적성시험을 치루는 내년에 한 번 더 시도할는지는 본인에게 달린 것 같습니다. 지금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는지 거의 대입시험 준비하듯이 공부한답니다.
성준이는 예전보다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축구와는 이제 결별해야 했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두고 고민중입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운동을 할 수 없게 된 지라 실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형의 진학을 보면 본인도 생각이 많은듯합니다.
아내는 그동안 다니던 어학원을 조금 쉬고 있습니다. 거의 일년을 다녔는데 녹이 쓴 데다가 저와 아이들 등살에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3년차 목회를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 두번째 임기가 시작됩니다.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두개 교회에서 여섯분의 권사 임직이 있었습니다. 지난 40여년의 연륜을 가진 이민교회인데 이제야 조금은 제 모습을 찾아갑니다.
기도하실 때 마다 독일에 있는 이민교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라는 부자이지만 영적으로는 부자이지 못한 면모가 많습니다. 특히 한인교회의 사정도 별 다르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독일이란 나라가 예전 신앙의 선배들이 남겼던 기도의 꽂감으로 버텨낼 는지요...
최근에 함께 있는 독일 교회와 다양한 면에서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언어의 장벽이 있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인들을 이해하려는 독일 교회목사님으로 인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중입니다. 계속해서 한인교회와 독일교회와의 아름다운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두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곳 복흠지역에서 이루시고자 하는 일이 있음을 느낍니다.
이제 늦가을 보다는 겨울이 가까워진 사랑방공동체의 모습을 생각합니다.
차가운 겨울에 움츠려 들기 보다는 이전 보다 더 가까이 다가 앉으며 사랑방의 따끈따끈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멀리 있는 저도 그 따스함을 느끼고 싶으니까요
항상 주안에서 승리하길 소망합니다
멀리 복흠에서 멀리있는 사랑방 가족인 어유성 목사가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댓글목록

채영대님의 댓글

채영대 작성일

목사님 반갑습니다.
추수감사의 시기 즈음에 목사님의 소식이 무척 반갑습니다.
자주 소식 전해주시고 가족에게도 안부 전해 주시고, 은혜로운 목회 하세요

채영학님의 댓글

채영학 작성일

목사님 반갑습니다
보고싶네요 잘지내시는것 같아 반갑고 고맙네요
항상 건강지키시구요 감사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작성일

사랑하는 친구 어유성목사님
그동안 잘 지내고 있는지요? 순복음안락교회 출신 김정수목사입니다. ^^
갑자기 친구 얼굴이 떠올라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는데 이곳에 목사님이름이 있길래 들어와 봤네요.
여기다 글을 남기면 볼런지 모르겠는데 목소리가 등ㄷ고 싶어 전화를 했더니 연락이 안되는데 독일에 전화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튼 멀리서 늘 건강하길 바라고 다음에 연락이 되면 좋겠네요.

어유성님의 댓글

어유성 작성일

김정수 이름 잊어버릴뻔 했네 ㅎㅎㅎ
살아있어서 반갑고 0049 234 369 7765로 전화하면 통화가능이고 멜은 교회로 전화하면 알려주실 것이네 하도 스펨멜이 많이 와서리 요기다 알릴 수는 없음을 양해 바라오 함 연락주길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작성일

어메 정말 반가운거. 글을 읽긴 읽었네. 내 메일은 <a href=mailto:kchs1224@naver>kchs1224@naver</a>이네. 거길로 연락주시게나요.
내가 전화 한번 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