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인사 올립니다.

다들 평안히 지내시는지요? ? ? ^^:

자주 인사올려야 하는데```그렇지 못했던 것을 용서해 주시길````
여러 일들이 진행되어지고 또````많이 바빳던 까닭이었다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간단한 소식을 좀 전해드리려고 글 올립니다.

군산에 내려온지 올해로 6년이 되어가네요```.
여러 일들이 있었고 많은 일들이 있었던 까닭인지````그 세월이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마치```엊그제 였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어린이 학교 1학년 재학중 떠나야 했던 제 큰 아이 유나는 벌써 중학교 1년 생이 되었습니다. 유나에게서는 어린아이의 느낌보다는 소녀의 느낌이```또```소녀보다는 여인의 느낌이```조금씩 풍겨나는 것 같네요```.

둘째 예나는 지금```초딩 3학년 재학중입니다. 언니에 비해서는 키도 체구도 왜소한 편에 속하지만 성깔만큼은```언니인 유나를 이겨먹는 듯 합니다요``` ^^:

아내는 잘 살고 있구요```저도 역시```잘 지내고 있습니다. ㅡㅡ;

연로하신 제 아버님은 올해로 71세가 되셨구요```. 아마도 올해 목회에서 은퇴하실 듯 하네요. 아직은 정정하신데```음````

이곳의 교회가 건축이 진행중에 있습니다```사택은 이미 공사가 완료되어서 이번주에 준공검사를 마치면 곧 입주할 예정입니다. 하여``
지금까지는 아버님과 딴 살림을 살고 있었는데```올해 부터 한 지붕 아래서 아버님과 함께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잘 지내야 할텐데```` 좀 걱정되네요```아버님 말씀에
\" 니들 부부가 하도 투닥거리고 싸워서```내가 그냥 재혼을 하던지 해야지```함께 살 생각만 해도```막막하다```\" 하셨거든요``` ㅡㅡ;

예배당 건축 문제가```마을 사람들의 반대 때문에```또````여러 일들 때문에```지지부진```속도를 못내고 있다가```이제```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마도 10월 경이면 입당예배를 드리게 될 듯 한데```마무리까지 잘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릴께요````

지나간 세월속에서야``제가```이런 저런 생각하고```내 생각대로 판단하며 살았지만```요즘은```하나님의 일은```내 생각, 내 방법대로 되는게 아니구나````절절히 느끼며 살고 있답니다.

예배당 짓는 일은```돈만 가지고 되는 일은 아니더군요```` ㅠㅠ

지나간 시간 속에서```탄식과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그리고````기도하면서```기다리니```조금씩 풀려가더군요```. 하여```어찌 어찌 하여 이제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네요```

사진 첨부합니다.

보시고```생각나시면 한번씩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요```` ^^:

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