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교회-코이노니아를 지향하는 교회
사랑방교회 소개 사랑방성서모임 성서일기 사랑방앨범 나눔의방 자료실
사랑방교회-자유게시판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백선 작성일10-12-20 17:59 조회1,544회 댓글3건

본문

안녕하셨습니까?

정태일 목사님과 이월영사모님, 그리고 사랑방의 모든 지체들 보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계절이 되어 이렇게 인사의 글을 올립니다. 지난 6월 마지막주에 교회앞에 인사드리고 미국으로 다시 건너 온 저희들 모두가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완우 목사님 목사안수 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이효성 목사님 결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이용신 장로님 장로 임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나송주 집사님, 이창윤 집사님, 정낙귀 집사님, 박정규 집사님 네분의 집사 안수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장미숙 권사님, 유진수 권사님, 정동은 권사님 세분의 권사 안수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최기찬 전도사님 결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금년 중에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하고 교회에 가서 직접 뵐 수 있게 될 줄 알았는데, 그래서 직접뵙고 축하드리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금년 한 해를 보내게 되는 것 같아서 늦었지만 해묵기 전에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립니다. 모두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끄러운 고백이긴 하지만, 저희 부부, 지금껏 못해 오던 것인데, 금년 1월 1일 부터 시작한 게 있습니다. 매일 아침과 자기 전에 가정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답니다. 바쁘고 피곤하여 못할 것 같은 날도 많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빼먹지 않고 해오고 있습니다. 둘이 같이 하니까 한 사람이 잊고 그냥 자려고 하면 다른 한 사람이 깨우쳐 주니까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기도에서 우리 사랑방교회와 지체들을 위해서도 잊지 않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서로 교통하심을 믿으며…… :)

그래서 그런지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기쁨과 평강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여러 가지로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인데도 마음속에 기쁨과 평안함이 있고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의 진행되는 상황을 돌아보면 마음속에 가끔 조바심이 생길 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계획하시는 때가 아직 되지 않았나 보다 하고 인내 하며 그 때를 기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들 미국으로 올 때는 아들 정한이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않고CCC간사로 활동을 하려고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하고 딸 신애도 앞으로 CCC간사가 되고 싶다고 해서, 내용도 잘 모르면서, 솔직히 부모된 심정에, 말리든지 아니면 차라리 신학교를 가라고 권면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왔었습니다. 그런데, 와서 얘기해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자신들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젊은시기를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 인생을 살겠다는 결심인데 부모가 그것을 몰라주고 세상적인 시각으로CCC간사활동을 반대할까 봐 걱정하며 마음에 부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최선희 집사가 그럽니다. 이곳이 바로 우리 부부의 선교지라고….. 아들과 딸의 CCC활동의 막강한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정한이는 현재 UC산타크루즈와 UC버클리 2개 대학교의 간사를 맡아서 매일 새벽에 가서 저녁 늦게 들어 올 정도로 바쁘게 활동하고, 신애는 산호세 주립대학교 CCC의 순장을 맡아서, 이 3개 대학교의 믿는학생들이 자주 저희집에 와서 모이고, 자고 가곤 합니다.

최선희 집사는 그동안 사랑방교회에서 쌓은 실력으로 그저 먹을 것을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만들어 줄까 분주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합니다. 그래서, 정한 신애의 표정도 밝고 편안한 것 같습니다. 하여 저도 편안합니다. ㅎㅎㅎ 내년에는 또 다른 새로운 기쁨과 감사의 제목을 주시리라 믿으며 성탄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고 싶은 우리 사랑방 지체들 각 가정마다 아기예수님 탄생의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며, 다가오는 2011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더욱 크신 은총과 축복으로 기도하고 계시는 모든일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2010 대강절을 지내면서
미국에서 김백선 최선희 집사 드림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작성일

이창윤집사입니다
샘물사랑방 미국지부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군요
기쁜 소식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도 집사님 가정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용신님의 댓글

이용신 작성일

저는 집사님 가정이 사랑방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 가정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유일한 선교사이지요. 요즈음 연락이 뜸해서 선교일에 매우 바쁘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만 역시 기대이상으로 사랑방교회집사님 ,아니 파송선교사님답게
본이되고 은혜가 넘쳐서 흘러흘러 전해지는 둣합니다. 무엇보다도 정환이와 신애가 이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아니하고,하나님의 일에도 충성스럽게 일한다니 얼마나 든든하시겠습니까.
참으로 부럽기도하고, 축하도 드립니다. 최집사님도 건강하시리라...,기회가 되시면 볼수있는 시간도
가질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영희님의 댓글

조영희 작성일

조영희 집사입니다.
기억하고 계실까요?
행복한 가정 생활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자녀분들이 CCC활동에 열심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은혜가 됩니다.
저도 CCC출신으로 대학생활이 그리워집니다.
멀리서 간사님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