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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청소년들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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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연섭 작성일10-03-06 20:47 조회1,5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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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달에 농장안에서 청소년을 위한 베드멘턴 대회가 있었습니다.
기도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이 나라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마땅한 놀이가 없습니다. 논에서 크리켙게임을 즐기는 것이 그들의 즐거운 시간입니다.
베드메턴 경기가 있기전에 그들에게 금요일 마다 농장안에 있는 코트를 개방하면서 그들과 친해 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를 사랑 한다는 것은 그들을 배려 해 주는 것입니다.
한달 가까이 연습을 하고 잘 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을 엮어서 한 팀을 만들어서 복식 경기만을 했습니다.
서로가 상대방을 비방 한다던가 아니면 한 팀속에서 말 싸움이 나면 실격시킨다는 심판의 이야기가 있은후 그들은 참으로 열심히 경기에 임했습니다.
상품도 크게 걸려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장학금을 주려고 했었는데 베드메턴을 잘 해서 장학금을 받는 다는 것이 마음에 썩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상품을 준비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사전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사전은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입니다. 학교에 가도 열심으로 가르치지 않는 선생님들, 선생님이 가정교사를 하면서 돈벌이를 하는 이 나라의 교육은 참으로 좋은 인재를 키워 내기가 쉽지않은 밭입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려고 합니다.
장학금을 주는 일이라든가, 책상을 만들어서 공급하는 일이라든가, 아르바이트를 제공하는 일이라든가,
청소년 농업훈련이라든가, 주님이 주시는 지혜를 통하여서 일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요사이 이나라 대학생들간에 정치집회로 인하여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치집단이 다르다고 총을쏘고, 칼로 찌르고, 낫으로 사람을 베는 끔찍한 일이 있었습니다.
나날이 사나워져가는 이들이 주님의 형상을 닮아서 부드러운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작은 도시, 군청소재지, 읍,면 소재지에서는 소규모 영화관이 있습니다.
20-30명 들어가는 곳에서는 음란물의 영화상영으로 인하여 청소년들이 심령이 많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놀이와 쉼을 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미래를 위해서 토론을 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위해서 기도를 부탁합니다.
3월13일 부터 진행될 5기 농업훈련원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윤연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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