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이 생활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에 대한 꿈
이것이 세움공동체 설립당시의 꿈이었습니다.
중증장애인은 그동안 생활시설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주변의 차별의 시선과, 장애인이라는 것때문에 지역이 아닌 산골짜기 생활시설에서 집단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역사회에서 살면서 직업을 가지고, 문화생활과 일상생활을 해 나가듯이 중증장애인도 그렇게 살 수 있는 사회, 국가를 다 바꾸는 것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내가 사는 지역사회만은 서로 다름을 이해하면서 서로 섬기며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그 꿈이 10년째가 되는 이제 중반쯤 온 것 같습니다.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활동보조서비스가 제도화되었고, 자립생활을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장애인 자립생활기반을 위한 재활보장구유지관리와 같은 일들이 이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제는 생활시설에서 나아서 자립생활을 하고자 하는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생활체험홈을 통해 6개월에서 1년간 체계적인 자립생활훈련을 통한 지역사회에서 혼자살수 있도록 반드는 것입니다.
이 일을 오는 4월부터 시작합니다. 이제 집은 구했고, 집에 들어가 살 장애인도 있습니다. 그러나 집에 들어갈 살림살이 할 생활용품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혹시 교회성도님들께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이나 가재도구, 식기류, 생활용품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세움이 체험홈을 사용할 집은 34평짜리 아파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