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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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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영미 작성일10-02-05 19:11 조회1,789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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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 엄마입니다. 장영미 전도사라는 호칭보다는 여기 병원에서는 아인엄마라는 호칭이 더 많이 불리게 되네요.
오늘 처음으로 인터넷이 연결되어서 이렇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실은 너무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인이의 상태는 많이 호전되어서 발과 턱의 화상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자세히 나누자면 아인이가 턱, 팔, 발, 가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얼굴이 아니여서 관절을 비껴가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을 담그지 않아서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력적으로 아인이가 튼실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턱은 3도 화상이지만 상처가 작아서 그나마 다행이고 발은 오늘 죽은 살이 떨어져나가면서 새살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가슴은 최종적으로 오늘 다 나아서 아무치료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홍반이 남아서 홍반크림과 썬크림을 바르는 중입니다.
턱과 발은 수술(피부이식) 없이 나을 수 있을듯 보입니다. 선생님도 그렇게 말씀을 하고 계시구요
문제는 팔입니다.
오른쪽 팔 위아래 모두 3도 화상이라 합니다. 화상부위도 넓습니다.
지금 죽은 피부를 떼내는 시술을 하고 있는데요. 그게 잘 되지 않으면 피부이식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월요일에 최종적으로 보고 결정을 하는데요 저희는 수술없이 잘 넘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인이가 만 5개월 아기라서 수술이 힘들 수 있고 전신마취를 해야하는데 그것도 위험이 따를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어떻게든 하나님께서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수술이 최선이라면 그렇게 인도하시리라 믿지만, 아인이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수술을 비껴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다행이 아인이가 잘 견뎌주고 있습니다. 치료가 너무 아프고 힘들다고 들었는데요 아인이가 많이 아파하지만 잘 먹고 잘 놉니다. 치료실에 들어갔다오면 물론 힘들어 하지만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의 기도덕분에 아인이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겸손히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정말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시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술 확률이 90%가 넘는다고 하지만 낙담하지 않습니다. 수술이 최선이라면 그것도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라 믿습니다.

앞으로 길게는 3주가 넘게 여기 병원에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빨리 나가서 우리 식구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해봅니다.
간절이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더 많이 함께 기도해주세요.
힘을 내겠습니다. 엄마로써..그리고 사랑방공동체의 식구로써..

댓글목록

이윤희님의 댓글

이윤희 작성일

전도사님 힘들죠...
우리 그루터기도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월영님의 댓글

이월영 작성일

아인이 사고 소식이 여행중에도 늘 머리속을 떠나지않네요.
우리 모두 아인이를 위해 기도할께요.
힘 잃지마시구요.
돌아가서 찾아뵙겠습니다.

오승훈님의 댓글

오승훈 작성일

장영미선생님, 정재훈 선생님 저도 아인이를 위해서 기도할께요.

정혜정님의 댓글

정혜정 작성일

많이 힘드시죠?
바짝 힘 모으고 두 손 모을 께요. 힘 내세요.~~

어유성님의 댓글

어유성 작성일

이곳 독일에서도 기도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