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계실것만 같은 천사같은 저의 어머니께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지난 주일저녁 심근경색,뇌경색이 함께 오면서 월요일 새벽0시35분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주일저녁 7시30분쯤부터 새벽까지 5시간여 의사선생님들의 온갖 노력에도불구하고 하나님은 엄마를 데려가셨습니다. 엄마는 복된분이라고 문상 오신분들이 말씀하시고 저 역시 공감하면서도 정을뗄 시간 없이 가셔서인지 엄마 생각만 하면 아직도 믿기지않고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아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일이라 방문을 열면 엄마가 집에 계실것만 같은데 안계십니다. 식구들은 서로 아픈마음을 건드리지않으려 안깐힘을 쓰고 있고 아마도 혼자있을때는 분명 소리내어 울것입니다. 저 역시 하루에도 몇번씩 나도모르게 눈물이 줄줄 흐르니까요. 빨리 마음을 다잡아야할텐데... 장례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위로와 힘을 실어주셔서 우리 가족을 대표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신분들은 매일 연락드리세요. 어느날 갑자기 곁에 안계실수 있으니까요 . 이번 주일 예배후 광고시간에 목사님께서 앞으로 나오라하시면 안돼는데... 걱정입니다. 눈물을 보이고싶지않거든요...
-채움사랑방 김영희 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