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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연섭 작성일09-04-29 16:05 조회1,64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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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긴장의 연속이다. 야간경비의 죽음이 있은 후에 농장에는 두 번째의 시련이 다가왔다. 어제 농장의 운전수가 3개월의 연수과정을 끝 마치고 그만 두게 되었다.
그는 방글라를 쓰고 읽는 능력이 전혀 없는 문맹자 였다.
그리고 신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농장에서 필요한 운전수가 아니었다.
오늘은 그를 내보내면서 모이멘싱에서 환송 식사시간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가 회사를 힘들게 하는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 그것은 동네 사람들에게 회사를 나오지 못하게 하는 일이었다. 오늘은 금요일이라 우유를 살균 소독을 하는 날이다.
그래서 여자가 3명이 필요하다. 그런데 한 명은 나오지를 않고 다른 사람을 부르니 그도 나오지를 못한다고 하는 것이다.
오늘 나온 여자 중에서 한명은 헬랄한테 “오늘 회사에 나가면 문제가 있을 것이다”라고 협박을 받았다는 것이다. 내가 이 소리를 들으니 피가 거꾸로 솟는 것처럼 화가 치밀었다.
그래서 회사정문 앞에 야간경비들이 사용하는 대나무 몽둥이를 가지고 나갔다.
마침 길에서 그를 만났다.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가지 못하게 위협을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만 하였다.
겁을 주기위해서 객기를 부린 것이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회사 안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그는 내가 두 대나 때렸다고 하면서 동네 사람들을 모아서 우리직원인 쇼밀을 때리고 난리가 난 것이었다. 나는 급하게 경찰을 불렀다.
경찰의 조사가 끝나고 동네가 조용해졌다. 우리직원인 쇼밀은 교회 내에서 내가 공석 일 때 에는 교회예배를 인도하는 신실한 사람이다.
그는 우유를 살균 소독하는 아줌마를 협박 했다는 이야기를 나에게 전하여 준 죄밖에 없다.
협박 받은 아줌마는 동네 인민재판에서 무서워서 진실을 이야기 하지 못하였다.
무지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 다는 이유로 몰매를 주는 일이 농장앞길에서 벌어진 것이었다. 지난번 야간경비의 죽음 뒤에는 사탄의 세력이 어찌나 컷던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해서 힘든 시간을 가졌었다. 이번에는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이 있었다.
농장 앞에 200여명이상의 사람이 운집해 있어도 전혀 두렵지 않았다.
그러나 나의 사랑하는 형제가 몰매를 맞고 힘들어서 3일간을 출근을 하지를 못했다.
그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 어떤 때에는 쇼밀을 때린 집에 가서 보복하고 싶은 마음이 충동질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을 용서해야 된다. 그러하지 아니하면 내가 이곳을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주님은 일흔 번씩 일곱 번(전적인용서)용서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쇼밀형제도 그들을 용서하고 소송을 하지 않겠노라고 경찰에서 진술을 하였다.
참으로 힘든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비가 오지를 않고 40도의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전기를 하루에 4-5시간만 주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감사를 하고 있다.
그것은 주님께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땅에 있는 하늘나라”가 든든히 서 나가기위한 연단의 과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새로운 운전수가 왔다. 그를 위해서 기도를 하고, 그리고 우리를 핍박했던 헬랄 운전수를 위해서도 기도를 해야겠다.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계략을 파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목록

정태일님의 댓글

정태일 작성일

윤선교사님 염려하지 말고 힘내세요.  교회에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김한규님의 댓글

김한규 작성일

한때 사단에게 쫓기는 악몽을 계속 꾼 적이 있습니다.그리고 어느날 내가 왜  밤마다 이렇게 괴로워 해야 하는지를 생각했습니다.그리고 놀라운 생각을 했습니다.꿈속에서 또 사단이 나를 쫓아 왔습니다.그리고 나는 용기를 내어 사단쪽으로 돌아서면서 사단을 안아 주려고 팔을 벌렸습니다.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그렇게 한지가 15년이 흘렀고 한번도 꿈에서 나를 괴롭게 하지않습니다.꿈이 아닌 현실속에서 너무나 힘든 과정을 지나시는 윤집사님! 반드시 승리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