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멋쟁이학교 소식

이번 주는 기독교교육주간으로, 새벽기도회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5시 30분까지 기도의 장에 걸어가는 것은 퍽 힘들었지만, 멋쟁이들은 추운 새벽공기와 졸음과 싸워가며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잠을 덜어낸 만큼 오후 시간에는 휴식 시간을 따로 갖기도 했습니다. '축구를 할 수 없음'이라는 조건을 걸고서 말이죠. 힘들었지만 모두가 함께 기도한 만큼, 각자의 기도제목들에 하나님의 응답을 잘 기다리면 좋겠습니다.
뭐니해도 이번 주의 하이라이트는 토요일에 있는 바자회였습니다. 소중한 주말까지 학교에서 멋쟁이들은 기증품을 구분하고, 마당에 물품을 배치하고, 천막 등을 설치하는 등 바쁘게 보냈습니다. 각자의 집에서 이것저것 갖고 와서 팔 준비를 하고, 더욱 멋진 퍼포먼스를 위해 춤을 밤늦게까지 연습하는 모습들은 참 멋져 보였습니다. 대망의 비 없는 토요일에 멋쟁이들은 각각 놀이코너, 벼룩시장, 댄스 등 각자가 맡은 영역에 최선을 다하며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선생님들도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한데다, 많은 부모님께서도 있는 힘껏 참여하시고 도와주셔서, 무척이나 성공적인 바자회로 보냈습니다. 이 모든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는 바로 테마여행을 떠납니다. 쉴 틈이 적지만 그래도 함께라면 뭐든지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 동안의 안전과 좋은 경험을 위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