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 멋쟁이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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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어진 작성일25-08-31 02:57 조회1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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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학교는 매년마다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산인, 지리산 종주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일출 등반이나 하산까지 더하면 그 길이는 약 40km입니다. 여기에 침구류, 먹을 것, 의복, 온갖 산행과 조리도구 등을 챙긴 가방을 들고 떠납니다. 도보여행이 평이한 길의 연속으로 피로가 누적된다면, 지리산은 다양한 오르내리막길로 체력과 근육을 시험합니다. 이런 힘겨운 여행을 통해서 멋쟁이들은 힘겨운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과 함께, 팀워크의 지식과 경험을 쌓아나가게 됩니다. 길고 힘겨운 길을 헤치고 나아가다가 도착지점을 발견했을 때의 환희, 쌀쌀하고 배고플 때 함께 먹는 식사와 간식의 즐거움, 긴장되는 미지의 상황에서 함께 주고받는 격려 등이 그것입니다. 지리산 여행이 개강여행인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요소들을 압축해 경험하는 이 여행을 마친 멋쟁이들은, 방학의 빈 텀이 어디갔냐는 듯이 금세 적응합니다. 학교생활과 서로에게 말이지요. 이번에는 지리산을 처음 간 멋쟁이도, 이번이 마지막인 멋쟁이도 모두 기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왕봉 일출도 목격하고, 커다란 부상 없이 무사히 하산한데다가, 귀환 전에 목욕탕에 들렸다 오는 복락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지리산 여행은 학교생활에 있어 참 좋은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학생회와, 또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지낼 2학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이번 지리산 여행은 학교생활에 있어 참 좋은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학생회와, 또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지낼 2학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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