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3 멋쟁이학교 소식

지난 주일, 멋쟁이학교는 입학식 및 개강식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함께 생활할 새로운 멋쟁이들,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함께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출발한 곳은 경주였습니다. 먼 곳으로 떠나는 버스안에는 벌써부터 끊이지 않는 대화의 열기가 가득했고, 도착해서는 레크레이션으로 웃음을 더했습니다. 여행 내내 서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배려하는 모습들이 많이 나타나면서, 뿌듯함과 기특함이 마음 한 구석을 채우기도 했답니다. 둘째날에는 한국 최초 에어돔 축구장에서 약 4시간동안 정신없이 뛰놀았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도 장관이었지만, 감탄이 절로 흘러나오는 안쪽 코트에서 뛰자니 더욱 신나서 너나할 것 없이 엄청나게 뛰어다녔습니다. 게다가 바로 옆에 사우나가 딸려있어서 멋쟁이들은 좋아라 하고, 바로 뜨끈하게 씻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서로의 마음과 신뢰를 확인하고 훈련하는 공동체훈련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가 가장 좋았다고 피드백하는 멋쟁이들이 많았습니다. 다음 날에는 올라오는 길에 주상절리를 들러 학년별 시간을 가졌고, 다음날 아침에는 피드백을 했습니다. 모든 시간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셨음을 고백하며, 은혜로운 마무리까지 완벽했습니다.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생활에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