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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멋쟁이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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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어진 작성일24-01-28 03:11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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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의 졸업 인터뷰>

Q 서로에게 서로는 어떤 존재인가요?
고온유 : 인간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정을 느낀 친구들이다. 실망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질투도 나고 하지만 보고 싶은 감정을 느낀 존재다. 그런 관계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이나영 : 애증의 관계이다. 서로 상처를 주고 받는 너와 나이지만 결국 돌고돌아 사랑하는 우리이다.
박세은 : 밉기도 하지만 완전히 미워할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보면 볼수록 이해 안 가고 친구라고 할 수 있나 싶지만 나의 온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함께 있기에 행복하고 함께 있기에 나를 찾아갈 수 있는 관계이다.
박인혁 :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고, 편하고 위로해주고 서로 기댈 수 있는 존재이다.
이현준 : 가족같이 편한 사이.

Q 멋쟁이학교에서 크게 얻은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고온유 : 나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입학하기 전에는 소심하고 눈치도 많이 보는 성격이었는데 멋쟁이학교에 오고 그런 것들을 피드백하여 많은 사람들과 생활하다보니 꼭 잘해야한다는 강박증 같은 것이 없어지게 됐다.
이나영 : 아주 많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서로 사랑하면서 지내는 법도 배웠다. 6학년이 되고 나서는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됐다. 경쟁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것을 배우게 됐다.
박세은 : 올해 큰 일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일을 통해서 학교가 나의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함께 울어주고 화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관계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박인혁 : 친구들, 다양한 경험들.
이현준 : 관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을 얻었다.

Q 멋쟁이학교는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고온유 : 나의 전부가 들어있는 곳이다. 이곳에 오래 있기도 했고 애정과 사랑, 나의 노력들이 다 있는 공간이다.
이나영 : 멋쟁이학교는 집이라고 생각하고 멋쟁이들은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박세은 : 나한테 멋쟁이학교는 쉴 수 있는 곳이다. 학교에 와서 사람들을 만나며 지내면 유일하게 힘듦을 잊고 내가 나로서 있을 수 있는 쉼터같은 곳이다.
박인혁 : 나를 크게 성장시켜준 곳, 추억이 가득한 집 같은 곳이다.
이현준 : 제 2의 집, 집만큼 편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서.

Q 앞으로의 꿈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고온유 : 성경구절 중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하는 말씀이 있는데 시간이나 부모님, 환경 등은 내가 선택하지 않았는데도 거저 받은 것이니 남에게도 내가 가진 것들을 주며 살아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 지혜가 필요하다면 지혜가 필요하고 돈이 필요하다면 돈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지향점이다.
이나영 :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살고 싶다. 살아갈 때에도 내가 좋아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면서 눈에 생기가 돋는 삶을 살고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도 그런 삶을 지향한다.
박세은 : 유명한 소설작가 되기. 해리포터를 쓴 조앤 롤링 같은 작가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박인혁 : 미대에 진학하는 것이다. 해외에 나가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고, 디자이너가 되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이현준 :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남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

원문은 멋쟁이 코이노니아 35호 ‘따뜻한 겨울’에 실려 있습니다.











짧게 느껴지는 방학을 뒤로하고, 멋쟁이학교는 봄학기를 시작했습니다. 봄학기는 2023년 2학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간으로, 부족했던 학과 학습이나 새해에 맞이할 과정들을 미리 준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멋쟁이들의 얼굴들은 보기만 해도 흥겹고, 말하고 싶은 것이 많은지 입술도 씰룩거리고 있었습니다. 추위를 피하면서 모여앉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보입니다.  검정고시나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쉬는 시간이 되면 멋쟁이들은 보드게임이나 운동을 통해 재밌게 놀며 나름대로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목요일에는 특별히 강사님을 모셔서 줄넘기를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답니다.
추위에 굴하지 않고 멋쟁이들이 멋진 시간들로 보낼 수 있도록, 그리고 졸업여행을 앞둔 6학년의 여행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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