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7 멋쟁이학교 소식

비와 눈바람이 지나고, 땅 위에는 닿기도 싫어지는 추위만 남았습니다. 그 와중에 멋쟁이들은 각기 집에서 휴식하며 나름대로의 방학을 보냈지요. 학교에서는 학기말 부모님 면담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짧게는 이번 학기, 길게는 1년에 대해 함께 대화하는 기간입니다. 멋쟁이들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변화를 기쁜 마음으로 나누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대화가 오가다보면, 웃음과 함께 다양한 감정들이 흘러나오곤 합니다. 졸업하는 멋쟁이들의 부모님과는 6년간의 추억을 뒤적여보면서 더욱 큰 감동을 함께 받았습니다. 힘이 부쩍 솟는 격려와 뿌듯함, 보람과 위로가 공존하는 장이었습니다. 이렇게 신뢰가 쌓여가는 면담의 장이 앞으로도 잘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멋쟁이들에겐 곧 방학숙제가 나갈 예정입니다. 휴식 이후의 방학 기간을 또 다른 발전과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