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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멋쟁이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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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어진 작성일23-12-10 01:06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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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와 함께 멋쟁이들은 속초로 2학기 종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년을 마무리하는 여행답게, 멋쟁이들이 일정 하나하나를 만끽하고 즐기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겨울의 속초바다는 바람이 강했지만, 멋쟁이들은 아랑곳않고 발도 담궈보고 대관람차를 타며 사진도 잔뜩 찍었습니다. 저녁의 레크레이션은 서로 붙잡고 바닥을 뒹굴정도로 웃으며 협동심을 뽐내는 시간이었습니다. 풍선이 펑펑 터지듯이 멋쟁이들의 즐거운 탄성도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답니다. 이번의 체육활동은 실내체육관에서 가졌는데, 그곳에서 펼쳐진 농구 시합들은 슬램덩크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했습니다. 특히 여학생들의 열띈 경기들은 다른 경기중이던 멋쟁이들의 눈길조차 사로잡았답니다. 산악박물관에서는 신기한 고산체험과 약식으로 클라이밍을 즐긴 이후의 공동체훈련에서는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서로간에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고, 많은 감정들이 사랑속에서 피어나는 장이 되었습니다. 학년별로 설악산에서 노닐고 맛있는 뷔페에서 마음껏 먹고난 멋쟁이들은, 밤늦게까지 대화를 멈출 수 없었답니다. 그에 이어서 모든 여행의 마무리인 피드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간의 성장과 더 깊어진 관계를 체감하고, 졸업하는 사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학기는 끝이 났습니다. 여행 중의 멋쟁이들은 서로에게 최선을 다했고, 덕분에 함께 귀한 경험을 누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학기말 부모님 면담주간입니다. 멋쟁이들에 대해 한층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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