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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6 멋쟁이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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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어진 작성일21-09-26 09:00 조회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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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맞이하여 멋쟁이학교는 가정학습 기간으로 보냈습니다. 가족과 함께, 또는 친족과 만나고 연락하며 뜻깊은 시간으로 보냈을 줄로 압니다. 무림리는 여기저기 밤송이가 후두둑 떨어져서, 산길을 지나다닐때마다 한움큼씩 주워가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등교하고 난 뒤에는 멋쟁이들과 함께 산의 풍요로움을 누릴 것을 생각하니 퍽 기대가 됩니다. 반가운 추석연휴가 지나고나서, 선생님들은 외부 생활관를 보수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힘닿는대로 페인트도 칠하고, 물건도 옮기고, 쓸고 닦았습니다. 그 와중에 몇몇 멋쟁이들이 페인트 묻어가며 열심히 함께해주어서 감동의 물결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다음 등교날부터 사용하게 될 생활관에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만큼, 조심히 생활하면서도 작은 낙들을 안에서 추구하기를 바랍니다. 공동체 식구 여러분의 많은 도움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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