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8 멋쟁이학교 소식

이번 학기 처음 등교하는 광경은 사뭇 부산스러웠습니다. 교육관은 서로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과 쑥쓰러움이 함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몇몇의 학생은 열이 나서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외부생활관을 처음 사용하게 되면서 여러모로 적응하는 시기였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더 세밀해진 체온 체크와 방역 과정에 점차 익숙해져갔습니다. 온라인 수업부터 이어진 공동심화학습 - \"코로나가 가져올 미래와 멋쟁이학교\"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열린수업에는 멋쟁이교양, 그 중에서도 \'성\'에 대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예민하고 중요한 주제인만큼, 신중을 가해서 진행되었습니다. 금요일에는 드디어 멋쟁이 총회가 열렸고, 새로운 회장으로 이애리(5학년), 부회장으로 최재원(5학년) 멋쟁이가 당선되었습니다. 자원해서 뽑힌 만큼, 많은 학생들의 진심어린 지지와 박수가 나왔습니다.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가 됩니다. 다음 주에도 학교 생활을 즐겁게 이어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