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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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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22-04-16 17:34 조회1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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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수요일에는 ㄱㄹ이 생일잔치를 할 겁니다. 미리 생일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색복사지에 그림으로 그리고 글을 써서 모아 책으로 묶어 준비했는데 올해는 각자가 마음대로 만들어서 주기로 했습니다.  각자 종이의 두께 질감 색을 결정하고 적당한 재료를 찾아봅니다. 무늬가 있는 종이에 단색종이를 붙이기도 하고 하트모양 카드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고 펀지로 잘라낸 예쁜 모양으로 꾸미기도 합니다. 모양도 크기도 질감도 모두 제각각인 카드에 생일을 맞는 친구에 대한 사랑과 축하는 한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꽃들이 핀 마당을 한 바퀴 돌고 방방이에서 한 바탕 뛰고 모래놀이를 합니다. 언니들이 두고 갔는지 모래에 꽃잎이랑 풀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두면 모래가 더러워지니 다 놀고 나면 모래 밖으로 버려야하다고 일러줍니다. 서늘함이 묻어있는 바람과 뜨거운 햇살을 구름이 오락가락 조율해주어 한참을 놀다보니 간식을 먹으러 들어갈 시간입니다. 장난감을 모아 정리하고 모래에 덮개를 덮고 신발에 들어간 모래까지 털려면 시간이 좀 빠듯합니다. 그런데 장난감 정리가 끝났는데 ㅎㅇ이가 일어나질 않습니다. 더 놀고 싶은가 하고 다가가 보니 글쎄 꽃잎 풀잎을 하나하나 주워모으고 있습니다. 친구도 와서 함께 주워 모래밖으로 버리고 나서야 모래를 털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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