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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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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어람 작성일22-04-02 21:06 조회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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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우리 꾸러기는 신이 나서 여기저기 뛰어다닙니다. 친구를 만나서 좋고, 놀아서 재밌고, 간식도 먹고 정말 즐거운 일이 많은 꾸러기학교는 아이들에게 정말 하늘나라와 같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그런 꾸러기들을 보는 선생님들도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여기에 불러주셔서 서로의 행복이 되게 해주신 것은 정말 감사한 일 같습니다.
  풋풋한 봄이 와서 꾸러기들은 볼거리가 많습니다. 공동체도 한 바퀴 돌고, 뒷산으로 산책을 가는데 돋보기로 예쁘게 핀 꽃과 새싹들 돋보기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꽃의 향기와 어제는 없었지만 새롭게 보이는 봄의 변화에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계절을 항상 세밀하게 챙기는 꾸러기들이 이때쯤 꼭 하는 활동이가 있습니다. 바로 냉이캐기 입니다. 공동체 밭 곳곳에 숨겨진 냉이를 두 눈을 부릅뜨고 찾습니다. 냉이를 발견하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팔뚝만한 호미를 들어서 냉이를 캐는데 흙은 과감하게 파고, 뿌리나 잎이 다치지 않게 조심히 캐는데 점점 선수가 되고 있습니다. 워낙 많은 풀들이 자라고 있어서 뭐가 냉이인지 모를 때는 냄새를 맡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너무 향기롭고 좋다고 합니다. 거의 한 시간을 돌면서 아이들이 힘들어했지만 끝까지 버텨서 냉이를 한 봉지씩 챙겨서 집에 가져갔습니다. 어느 한 가정이 냉이 된장국과 전을 만들어먹은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셨는데 아이들이 냉이를 캐서 자랑스럽고, 맛있어서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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