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꾸러기학교 소식

지난 주 월요일에서 수요일은 연령별 끼리 활동하는 ‘또래끼리 우리끼리’ 기간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재미있는 학교생활이지만 ‘또래끼리 우리끼리’ 기간에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7살 돌고래반은 젓가락질 대회, 꾸러기학교 선생님이셨던 박현주 선생님 댁 방문, 구리 플레이티카에 가서 놀기를 했습니다.
  5살 코끼리반은 유부초밥 만들어서 먹기, 키즈카페에서 놀기, 남양주 시립박물관과 곤충박물관 관람하기, 동화 ‘꼬마자동차 덜컹이’에 나오는 네 자동차(덜컹이, 부릉이, 씽씽이, 잉잉이)를 만들고 역할극을 했습니다.
 보고 싶은 분을 만나러가고, 용기를 내어 도전을 하고, 근사한 곳에 가서 신나게 놀고, 오랜 시간 함께 차를 타고, 낯선 곳에 가보고,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정성들여 함께 만들고, 연극을 하고, 맛있는 것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추억을 쌓아가는 것은 참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물론 우리는 서로 다 다르니 티격태격 자주 다투지만 또 용서하고 화해합니다. 그러는 사이 서로를 더 알게 되고 함께 평화롭게 지내는 법도 알아가게 되지요.
  어느새 11월도 중순을 넘어섰습니다. 남은 2학기 동안 우리 꾸러기들이 서로 더 사랑하며 행복하게 지내기를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