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꾸러기학교 소식

주륵주륵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린 한 주간이 끝났습니다. 덥지 않아 뛰어 놀기 좋은 가을이지만 비가 와서 그러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 빗물로 수많은 식물들이 무럭무럭 자랄 거란 기대감으로 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10월 성경이야기는 나사로 이야기입니다. 나사로는 병들어 죽었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살아났습니다. 예수님이 마르다에게 하신 말씀을 매일 아침에 외웁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요한복음 11장 25,26절 말씀) 긴 말씀이라 외우기 힘들었지만 열심히 외우는 모습에 감동도 받고, 참 대견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예수님을 믿음으로 귀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을 배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못했던 바자회를 오랜만에 했습니다. 공동체식구 모두와 함께 하지 못하는 현실상황이 안타깝지만 매일 등하교하는 친구들과라도 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된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학생들, 대표 어머님들 외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서 바자회를 했습니다. 우리 꾸러기들은 가족 손을 잡고 바자회를 돌았습니다. 각자 가방 1,2개를 가득 채우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수고와 정성으로 한 바자회를 통해 어렵고 힘든 선교 사역에 작으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