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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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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어람 작성일21-07-11 02:40 조회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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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빛이 내리는 여름입니다. 꾸러기들은 여름이 되면 항상 더위와 씨름을 하는데 꿋꿋하게 여름을 이겨냅니다. 여름은 덥고, 땀이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란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더위는 어른들도 지치게 하고, 짜증나게 하는데 우리 꾸러기들은 힘들어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더우면 선생님들이 도움을 주지만 그래도 작은 몸으로 더위를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꾸러기들 정말 의젓하고 멋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꾸러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는 바로 ‘탐포’입니다. 탐포는 변형된 술래잡기 이름인데 집을 칠 때 이름과 함께 탐포라고 외쳐서 꾸러기들은 탐포라고 부릅니다. 무더위를 뚫고 공동체를 한 바퀴 돌며 꾸러기 밭을 가꾸고, 돌아오는 길에 탐포를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얼굴이 시뻘게져도 그 안에는 즐거운 미소가 있습니다. 술래 몰래 집에 가기 위해 더위를 뚫고 전력질주를 하는 꾸러기들의 열기는 여름의 무더위 보다 강합니다. 다음 날에는 학교 안에서 탐포를 했는데 어린이학교 1학년 선배들과 탐포를 해서 더 즐거워했습니다. 1명도 못 잡던 5살이 모두 1명 이상은 사람는 이변을 보여주며 1학기 마지막 탐포를 즐겁게 마쳤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급하게 대면 수업을 마치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모두 아쉬워했지만 이후에는 방학 전까지 아침에 비대면으로 모임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꾸러기들이 건강할 수 있게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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