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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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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21-05-29 20:18 조회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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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람선생님이 알록달록한 바람개비 네종류로 꾸러기들을 유혹합니다. ㅅ이는 선생님이 만든 바람개비를 들고 한 바퀴 돌고 오더니 바람개비 만들기 1단계에 도전합니다. 흰 종이 앞뒷면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해서 만듭니다. 다섯 살인 ㅅ이는 아직 손놀림이 서툴러 오래 걸립니다. 가위질을 좋아하지만 곧게 오리는 건 어려워 도움을 받으며 조심스레 오립니다. 한 오십분쯤 지났나, ㅅ이가 만족한 얼굴로 자기가 만든 바람개비를 들고 달립니다. ㅅ이가 만든 바람개비가 멋집니다. 다른 놀이를 하던 꾸러기들이 우르르 이어람선생님을 찾아갑니다. 1단계에 도전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짧아서 내일 1단계 바람개비를 만들기로 약속하고 오늘은 맛보기로 2단계 - 색종이를 오려서 간단히 만드는 바람개비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다음날 아침 모임이 끝나자마자 어제 약속한 대로 흰종이를 직접 꾸며 바람개비를 만들었습니다. 이미 바람개비를 하나 가지고 있지만 약속은 지켜야하니까 열심히 그리고 칠하고 자르고 붙입니다. 3단계 4단계는 또다른 정교한 가위질과 현란한 색조합을 경험하는 과정으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친구만 있으면 잘 놀 수 있어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새로운 작업에 도전할 짬도 없이 바쁜 꾸러기들을 유혹하느라 큰 꾸러기 이어람 선생님은 오늘도 참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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