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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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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향옥 작성일21-03-13 13:25 조회2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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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꾸러기들과 3명의 선생님들이 매우 열심히 한 주간을 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발을 벗어 정리하는 것,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는 것, 밥 먹는 것, 외투를 벗어 옷걸이에 거는 것, 자기 물건을 제 자리에 두는 것 등의 일상도 아직은 낯설고 서툰 5살, 코끼리반 친구들이 어쩌면 가장 열심히 한 주간을 지냈을 겁니다.
 7살, 돌고래반은 한 살 더 나이를 먹은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척척 여유롭게 해내고 동생들을 돌보며 기다려 주기도 합니다.
 선생님들에게는 좀 과장하면 숨 쉴 틈도 없는 것 같은 일주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꾸러기들 덕분에 고단함도 거뜬히 물리치고 늘 웃을 수 있습니다.
 7살 로운이가 공동체 팻말을 보며 하교 길에 물었습니다.
  “땅에 있는 하늘나라! 꾸러기학교가 정말 땅에 있는 하늘나라가 맞아요?”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꾸러기학교가 하늘나라 맞는 것 같니?”
  “예 그런 것 같아요.”
 마음으로 느껴지는 하늘나라, 행복한 꾸러기학교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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