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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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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낙귀 작성일20-12-05 23:27 조회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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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라는 말이 실감 나게 엊그저께 꾸러기들과 입학식을 한 것 같은데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제약이 있었지만, 변함없이 믿어주시고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2월은 ‘감사해요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아기 예수님의 오심과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한 달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과 견학이 모두 사라진 12월이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꾸러기들과 더 신나고 재미있게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일주일은 우리 조상님들이 즐겨했던 전래놀이를 하며 뛰어다니기엔 조금 협소한 학교에서 술래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괴성을 질러대며 신나게 뜀박질을 해댔고, 산책 시간에는 앞산, 옆산, 뒷산 중 옆산을 가고 싶다는 꾸러기들의 의견을 100% 반영해서 현충로로 향하는 소풍길을 따라 한참을 산책하고 돌아왔습니다. 꽤 먼 길이어서 지칠 만도 한데 꾸러기들은 누구 한 사람 힘들어하지 않고 신이 나서 달려오기까지 했습니다.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증거 같습니다.
체육시간에는 훌라후프를 했는데 일주일 만에 훌라후프를 제대로 돌리는 친구가 있어 선생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성경이야기 시간에는 성탄절을 맞이하며 말구유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비하고도 거룩한 아기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에 우리 친구들 모두 두 눈이 반짝였습니다. 금요일에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트리를 만들고 장식을 했습니다. 꾸러기들이 직접 조물조물 만든 장식을 달 때마다 트리는 무한한 변신을 해 댑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는 마음과 감사의 마음이 장식물만큼 이쁘고 귀하게 꾸러기들의 마음에 깊이깊이 새겨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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