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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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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주 작성일20-09-06 00:17 조회3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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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장마 기간 54일을 지나고 학교에 가보니 곰팡이 냄새로 가득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개학이 미뤄졌지만 그냥 둘 수 없어서 비와 태풍을 피해 대청소 날짜를 잡았습니다.
드디어 곰팡이와 먼지와 전쟁하는 날..용사는 교사 4명...무기는 락스와 장갑, 마스크..전투 식량은 김밥과 단짠 단짠 과자와 커피...전투 시간은 무려 10시간 ㅜㅜ
화장실, 벽, 바닥, 책상, 의자, 미끄럼틀, 밥상, 서랍장, 에어컨, 강대상... 자연예배당 천장 빼고 몽땅 락스로 닦고 물걸레로 닦고 닦았습니다. 최고 난이도 청소를 마치니 공기가 달라졌습니다. 묵은 때를 벗은 모든 물건은 반짝반짝~ 뽀드득 ㅎㅎ
“꾸러기 학교 내일 개학하면 좋겠다” 하는 말이 저잘로 나왔습니다. 부상으로 어깨와 팔 근육통이 생겼지만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이번주는 학교가 아닌 꾸러미를 들고 배달하면서 꾸러기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꾸러기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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