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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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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어람 작성일20-07-03 20:27 조회3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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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의 해는 어느 해나 마찬가지로 매우 뜨겁습니다. 그늘이나 학교 안이나 조금만 움직여도 더위가 후끈합니다. 평소보다 진이 빠지는데 꾸러기는 그러거나 말거나 신나게 뛰어다닙니다. 냉수 한잔 후딱 마시고 아이들에게 달려가는데 아이들의 체력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씩씩한 우리 꾸러기 친구들은 더위 안에서도 투덜거리기 보다는 즐거운 모습이 많습니다. 마음 밭이 그만큼 행복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어린데도 아주 멋지지 않습니까?^^
  이번 주는 수요일에서 금요일은 또래끼리 우리끼리 주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픈 친구가 있어서 급하게 수정되어서 이틀간 한적한 곳으로 다 같이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또래끼리우리끼리를 못간 것에 아쉬움에 아침부터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포천아트벨리와 평강랜드를 다녀오고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학교도 재밌지만 견학과 여행을 자주 가던 꾸러기들에게 오랜만에 나들이는 그 동안 아쉬움을 모두 날릴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해줬습니다. 신나게 놀면서 행복해하는 꾸러기들은 평소보다 다른 친구들을 챙기고, 함께 놀자는 얘기를 합니다. 밝고 행복한 아이가 넓은 마음으로 다른 친구들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꾸리기는 참 멋있게 쑥쑥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획된 한 주는 아니었지만 보다 풍성하고, 좋은 것으로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큰손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에 또 한 번 놀라고 감사한 한 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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