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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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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낙귀 작성일20-04-04 23:10 조회59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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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따뜻한 봄볕과 함께 형아 언니 손을 잡고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꽃도 보고 나물도 캐곤 했는데, 그렇게 당연했던 일상이 지금은 너무나 절실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산에는 할미꽃과 현호색이 꾸러기들의 발걸음을, 진달래는 분홍빛을 더하면서 꾸러기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앞마당에는 개나리, 앵두, 매화, 목련 등이 꽃을 활짝 피워 서로 봐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완연한 봄이지만 함께 즐거움을 나누지 못해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다행히 우리 꾸러기들이 선생님들이 직접 배달 해 준 놀이 꾸러미로 맛있는 것도 직접 만들어 먹고, 여러 가지 만들기에 정성을 쏟으며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큰 위안이 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또 다른 놀이 꾸러미를 들고 선생님들이 방문할 것 같습니다.
우리 꾸러기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재미있는 놀이 꾸러미가 되길 바라며 각 가정에서 창작을 통한 즐거움을 마음껏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예상한 대로 입학식은 5월로 미뤄졌고, 불편하고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 격려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는 4월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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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낙귀님의 댓글

정낙귀 작성일

낙귀 시발련아

박친칠님의 댓글

박친칠 작성일

정낙귀 정낙귀 신나는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