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꾸러기학교 소식

  두 번 째 선물 꾸러미가 꾸러기 각 가정으로 배달 되었습니다. 꾸러미 속에는 마음을 달래줄 간식, 점토나 비즈 등 재미있는 만들기 재료, 부모님과 함께 만들 수 있는 호떡이나 쿠키 재료 그리고 씨앗을 심어 키우는 식물 키트(강남콩, 토마토, 데이지꽃)가 들어있습니다. 또 꾸러기 약속을 잘 지키면 스티커를 붙이는 약속나무가 그려진 종이도 들어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동산을 만든 후 땅으로 삼은 뻥튀기를 야금야금 먹는 귀여운 엽기 영상을 보내준 가람이, 점토로 산을 만들어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화산 폭발 실험을 한 민용이, 오리 만들기 비즈가 너무 재미있어서 여러 번 다시 해보고 예쁜 오리를 완성한 서연이, 거실에서 수영복을 입고 동생과 함께 신나는 전분놀이를 한 소리, 선물을 받자말자 데이지꽃 씨앗을 정성스럽게 심어 사진으로 올려준 로운이, 몸집만한 선물 가방을 어깨에 메고 함박웃음을 짓는 하민, 하성, 하온이, 개학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실망스러워했다가 선물을 받고 위로를 얻었다는 노엘이, 형님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을 루아....
  사랑스러운 우리 꾸러기들의 온라인으로 전해오는 소식이 반갑고, 감사해서 핸드폰을 바라보며 자꾸 헤벌쭉 웃습니다.
  보고싶은 우리 꾸러기들과 학교에서 함께 만나 즐겁게 뛰어놀 날을 기다리며 그 때까지 모두가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