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꾸러기학교 소식

지난 월요일에 꾸러기들의 각 가정으로 \'깜짝 선물 꾸러미\'를 배달했습니다. 꾸러기들과 부모님들에게 작은 선물이나마 위로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교사들의 바람을 담아서 배달을 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마도 지치고 지루한 일상에 선물 꾸러미가 활력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을 초대한 단체 카톡방에는 선물을 받아 즐거워하는 꾸러기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가 올라왔고, 선물 꾸러미 속 만들기를 하는 모습과 완성한 모습을 찍은 사진도 올라왔습니다. 꼬마 요리사가 되어 다양한 핫케이크를 만들고 요리를 완성한 모습도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에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꾸러기들의 미소와 무엇인가를 완성했을 때 짓는 흐뭇하고 뿌듯한 표정이 담겨있었습니다. 꾸러기 약속을 잘 지키려고 애쓰고 스티커를 붙이고 있노라는 사연의 톡도 여럿 올라왔습니다. 스티커가 열일하는 것 같습니다. ^ ^
온라인으로나마 꾸러기들의 일상을 보고 작은 소통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 퍽 감사합니다. 그리고 작은 선물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꾸러기 부모님들과 꾸러기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