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 꾸러기학교 소식

2019년 꾸러기학교 마지막 일정인 겨울여행을 롯데월드로 다녀왔습니다. 롯데월드는 언제나처럼 다양한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지만 꾸러기들은 오늘 하루 알차게 놀아보리라는 각오를 다지며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누비며 밤8시30분 까지 놀았습니다.
7세는 좀 더 속도감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 만나기도 힘들었고 키가 작은 5세와 6세는 자주 마주치며 놀이기구도 타고 공연도 같이 보았습니다. 솜사탕 아이스크림 등 맛있는 간식도 사먹고 비행기 그릇에 담긴 맛있는 밥도 사먹었습니다, 1만5천보는 거뜬히 넘기고 걸어 다닌 까닭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다들 기진맥진해서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숙소인 멋쟁이 생활관에 도착해서는 다시 생생해져 놀고 놀고 또 놀다가 겨우 잠이 들었지요.
다음 날에는 어머니들이 해주신 맛있는 아침밥을 먹고 익숙한 우리들의 집, 꾸러기학교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모님에게 드릴 크리스마스카드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오후에는 이어람 선생님과 함께하는 공동체놀이를 했습니다.
이제 긴 겨울방학 동안은 헤어져야합니다. 방학이 기대되어 신나는 친구도 있지만 꾸러기학교에 오지 못해 아쉬워하는 친구도 여러 명 있습니다. 다함께 손을 잡고 ‘꾸러기학교 교가’를 부르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꾸러기들~ 방학 동안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다가 우리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