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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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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어람 작성일19-10-05 21:12 조회4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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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나뭇잎이 서서히 다채로운 색으로 변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햇볕도 한결 덜 뜨겁고, 선선한 바람이 수시로 붑니다. 이러한 변화들에 꾸러기들은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창조하신 놀라운 세상의 신비로움을 배워나가는 꾸러기들입니다. 주위에 하나님의 섭리하는 것을 보고, 느끼는 꾸러기가 성장하면 얼마나 멋진 사람이 될까요? 정말 많은 기대됩니다.
고구마의 철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감자를 캤는데 이번에는 고구마를 캤습니다. 이번 고구마가 땅은 딱딱하고, 뿌리를 깊이 박아서 꾸러기가 캐기에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작은 고구마, 큰 고구마 가리지 않고 수확을 시작한 꾸러기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땀을 흘리고, 수고를 통해 먹을 것을 얻는다는 것은 꾸러기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를 통한 먹거리에 소중함과 행복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음률놀이를 했습니다. 가을의 농산물을 지켜주는 허수아비를 만들었습니다. 서로 허수아비를 만들어주고, 마지막에는 모두가 허수아비가 되어봤습니다. 너무나도 재밌는 시간이었고 팔이 아프지만 농산물을 지켜주는 허수아비의 역할과 마음을 생각해봤습니다.
체육시간에 탱탱볼을 가지고 수업을 했습니다. 공이 튕기는 걸 자유자재로 다루는 7살은 정신이 없습니다. 공 다루는 연습을 하는 5,6살 동생들도 공에 따라 왔다 갔다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활발한 분위기에서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하는 꾸러기들이 공의 즐거움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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