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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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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낙귀 작성일19-08-24 22:50 조회4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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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길 것 같았던 여름방학이 벌써 다 끝났습니다.
방학 동안 우리 꾸러기들의 키는 얼마나 자랐는지 또 몸은 얼마나 커졌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부모님들과 여행을 하고, 캠핑도 하고, 물놀이도 해서 얼굴은 모두 다 까마귀사촌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 꾸러기가 없는 꾸러기 밭엔 잡초도 많이 자랐지만 어른 키보다 더 큰 옥수수에 가려 힘을 못 쓰고 있고, 가지와 고추는 주렁주렁 매달려 꾸러기 친구들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학하기 전 교사들은 친구들을 만날 날을 고대하며 회의도 하고 여러 가지 비품과 교구들을 정리 정돈하고 사무실과 자료실을 청소했습니다. 주일에는 학부모님들께서 또 장난감을 비롯해 여러 가지 것들을 닦고 빨고 하시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실 것입니다. 항상 하는 일이지만 그 수고와 정성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개학과 동시에 가을을 맞이하는 꾸러기들이 높고 푸른 하늘아래서 깔깔대며 뛰어놀 것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습니다. 늘 그러셨듯이 언제 어디서나 꾸러기 친구들이 건강하고 다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꾸러기들은 우리 모두의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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