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꾸러기 소식

  매 달 꾸러기에는 성경이야기 시간이 있습니다. 구약이야기, 신약 이야기, 그리고 예수님 이야기가 있는데 이 모든 이야기를 다하는데는 3년 정도 걸립니다.
  이번달은 구약 이야기 중 아브라함 이야기였습니다. 특별하게 만들어진 나무 교구로 선생님이 아브라함 이야기를 쭉 들려주십니다. 꾸러기들은 선생님 이야기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조용히 집중해서 듣습니다. 이야기 후에는 선생님과 꾸러기들이 나무 교구를 만지며 성경 이야기를 되짚어 봅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그 달의 성경이야기와 관련된 성경 구절을 매일 아침모임 시간에 암송하고 음률시간에 노래를 배워 틈이 날때 마다 부릅니다.
  그리고 성경이야기의 꽃 성경 활동 시간도 있습니다. 성경이야기에 따라 다양하게 활동하는데 이번에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땅의 모래처럼 하늘의 별처럼 많은 후손을 주시겠다고 하신 축복의 말씀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후손인 꾸러기들이 직접 사람을 그리고 오려서 큰 검정 종이에 붙이고 종이 윗부분 하늘에는 물감을 뿌리고 불고 그려서 별을 표현하고 종이 아랫부분에는 모래를 직접 풀로 붙였습니다.
다 완성된 그림을 보니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 땅 가운데 다 이루어져서 감동과 감사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을 읽기만 해도 은혜가 있지만 말씀을 듣고 외우고 부르고 다양하게 활동까지 하니 꾸러기들의 마음판에 말씀의 씨앗이 잘 심겨질 것 같습니다. 나중에 30배 60배 100배의 결실로 맺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