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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꾸러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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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주 작성일19-06-09 01:11 조회4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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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없으면 서운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150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종류만 300가지 이상이 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김치입니다.
  이번주는 꾸러기들과 특별한 김치를 담궜어요. 평범한 배추김치가 아닌 “돌나물 물김치” 에요~ 누군가에게는 잡초이지만 돌나물 물김치를 담그기로 한 꾸러기들에게는 보물과도 같은 존재였어요. 지난주 돌나물을 캐 본 꾸러기들... 이번주 미션은 돌나물의 뿌리를 하나님이 주신 손가위로 싹뚝 자르기~ 처음에는 온갖 열정으로 수북히 쌓인 돌나물을 다듬었지만 동생들부터 힘들다는 소리가 시작되었습니다. 노래도 부르고 격려와 칭찬이 오가는 동안 모든 돌나물을 다 다듬었습니다. 다음날 미션은 재료들을 깨끗이 씻기~ 특히 돌나물은 물러지지 않게 살랑살랑 씻기였어요^^ 모두들 팔을 걷어 붙이고 살랑살랑을 반복하며 깨끗이 씻었습니다. 다음 미션은 빵칼로 자르기~ 매운 양파도 딱딱한 당근도 달콤한 사과도 길쭉길쭉 미나리도 다 잘라보면서 요리는 힘들구나 하며 요리사 선생님과 엄마들의 수고를 다시 한 번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미션은 모든 재료를 한 곳에 넣고 양념과 같이 골고루 젓어주기였어요~ 각각 다른 맛과 모양을 지닌 재료와 양념이 함께 어우러져 숙성되면서 건강하고 맛좋은 김치가 되듯이 우리 꾸러기들도 모든 공동체 식구들도 김치처럼 되기를 기도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돌나물 물김치 맛은 어떠냐구요? 물론 엄지 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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