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꾸러기학교 소식

나무가 아름다운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세상의 변화의 감동 받는 가을이 와서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 햇볕을 맞으며 뛰어서 놀아야하는데 이번 주는 비도 오고, 미세먼지도 많아서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꾸러기들도 몸이 쑤시는지 활동적으로 뛰어다니다가 종종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곧 추운 겨울이 오면 나가 놀지 도 못하는데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를 많이 주셔서 최대한 많이 밖에서 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광릉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에 가기로 했었으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맞춰서 하루 빨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나뭇잎 배도 띄워보고, 여유 있게 걸어가면서 나무들도 보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오랜만에 원 없이 실컷 놀았습니다. 역시 밖에서 뛰어 노는 게 가장 좋은지 모두의 얼굴이 예쁜 웃음꽃으로 가득했었습니다.
금요일에는 비가 왔습니다. 예쁜 낙엽을 이용해서 모빌을 만들었는데 낙엽은 부족하고, 밖에는 비가 와서 못 한 사람들은 아쉽게도 다음 주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이야기 활동으로 부활이야기 장면들을 색칠해서 작은 책을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는 이 책을 소중이 간직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이 마음 깊은 곳에 새겨지길 바랍니다.